공학한림원 신입 정회원 45명 선정

  • 동아일보

10나노급 8Gb(기가비트) D램 개발 양산에 세계 최초로 성공한 전영현 삼성SDI 대표이사를 비롯해 이상봉 LG전자 사장, 장인화 포스코 부사장, 양윤선 메디포스트 대표이사 등 산업계 인사 21명을 포함해 45명이 올해 한국공학한림원 정회원으로 선발됐다. 학계에선 17건의 로봇 관련 기술 이전으로 지난해 대통령 표창을 받은 송재복 고려대 교수를 비롯해 홍대식 연세대 공대 학장, 정충기 서울대 교수, 김형순 인하대 교수, 이정동 서울대 교수 등 24명이 뽑혔다.

국내 공학기술 분야 최고 권위 단체인 한국공학한림원은 최근 10개월간의 심사 과정을 거쳐 선발한 2018년도 신입회원 명단을 3일 공개했다. 45명의 정회원 중 전기전자정보공학 분야가 11명으로 가장 많았다. 건설환경공학 분야가 8명, 기계공학과 화학생명공학 분야가 각각 7명, 재료자원공학 분야와 기술경영정책 분야가 각각 6명 순으로 이어졌다. 이들의 평균 연령은 59.3세다.

송경은 동아사이언스 기자 kyungeu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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