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원물RPG가 돌아왔다. 웹툰 기반 모바일 게임 '창조의 법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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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6월 2일 16시 4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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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쉽게 서비스를 종료한 요구르팅 이후 찾아보기 힘들었던 학원물RPG가 돌아왔다. 연예인을 기용한 색다른 마케팅으로 유명한 넥스트무브가 출시를 준비 중인 모바일 게임 '창조의 법칙'이다.

동명의 웹툰을 소재로 만든 이 게임은 다양한 미소녀, 미소년 캐릭터들이 수집하고 육성할 수 있으며, 일본어 더빙과 2D 라이브 기술 등을 통해 애니메이션을 보는 듯한 느낌을 선사하는 것이 특징이다. 넥스트무브는 연예인 마케팅으로 유명한 회사답게 이번에는 신인 걸그룹 '이달의 소녀'를 홍보 모델로 선정해 적극적인 마케팅을 진행 중이다.

창조의 법칙(출처=게임동아)
창조의 법칙(출처=게임동아)

이 게임은 동명의 인기 웹툰을 소재로 만든 게임인 만큼, 원작을 충실히 반영해서 만든 것이 특징이다. 스토리 모드를 플레이하면 챕터 인터페이스가 칸 만화처럼 구성되어 있으며, 초반부에 실제 만화가 등장해 원작을 읽고 있는 듯한 느낌을 선사한다.

또한, 각 챕터마다 전투의 당위성을 부여하는 스토리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게임의 몰입도를 강화했으며, 스토리가 전개됨에 따라 새로운 동료들과 새로운 콘텐츠가 등장하면서 게임의 세계가 계속 확장되는 듯한 느낌을 받도록 만들었다.

창조의 법칙(출처=게임동아)
창조의 법칙(출처=게임동아)

학원이 배경인 만큼 등장하는 캐릭터들도 모두 미소녀, 미소년들이다. 미소녀 캐릭터 가운데도 가녀린 소녀의 이미지를 한 캐릭터가 있는가 하면, 든든한 느낌을 제공하는 성숙미 넘치는 캐릭터도 존재한다. 또한, 각자의 캐릭터가 지닌 고유 능력과 스킬을 활용하여 전략적인 파티를 구성할 수도 있다. ‘창조의법칙’엔 무수히 많은 미소녀, 미소년 캐릭터들이 존재하기 때문에 이용자들이 원하는 캐릭터를 얻고 나만의 팀을 만들어 나가는 재미가 있다. 각각의 캐릭터들은 멋진 일러스트 뿐만 아니라 일본 성우들이 더빙한 음성까지 나오기 때문에 이용자들의 수집 욕구를 자극하기 충분하다.

창조의 법칙(출처=게임동아)
창조의 법칙(출처=게임동아)

스토리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수수께기의 소녀 판도라도 이 게임이 내세우는 매력 중 하나다. 갑자기 마수로 변해버린 사람들 사이에서 정신을 못차리고 있는 주인공을 이끄는 역할인 판도라는 인정사정 없이 적들을 쏴 죽이는 광기 어린 모습과 주인공과 키스 후 보호 본능을 자극하는 가녀린 소녀의 이중적인 모습을 보여주며, 터치 시 수줍게 움직이는 2D 라이브 애니메이션 형태로 등장해 더욱 생동감을 느끼게 한다.

창조의 법칙(출처=게임동아)
창조의 법칙(출처=게임동아)

또한, 코스튬 장착 시스템을 지원해 판도라에 여러가지 의상을 갈아 입힐 때마다 다양한 패시브 속성 효과를 얻게 된다. 전투가 중요한 이용자들에게는 의상을 교체하고 강화하며 판도라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재미를 제공하고, 코스튬 감상이 중요한 이용자들에게는 의상 수집의 재미를 제공하는 셈이다. 판도라의 성격 역시 냉철한 성격의 전투모드 판도라와 이용자를 따르는 온순한 성격의 판도라 두 가지 모드 중에 하나를 고를 수 있어, 전략적으로, 혹은 취향대로 설정할 수 있다.

창조의 법칙(출처=게임동아)
창조의 법칙(출처=게임동아)

지속적인 게임 플레이를 유도하기 위한 다양한 콘텐츠도 지원한다. 정해진 시간마다 다른 이용자들과 함께 학교를 좀비 세상으로 변화시키는 마물들의 은신처를 직접 공격하는 PVE 콘텐츠인 ‘케이브 탐험’, 정해진 시간 동안 얼마나 많은 스테이지를 클리할 수 있는지를 겨루는 ‘뫼비우스의 띠’, 다른 캐릭터와의 호감도를 높이는 ‘보디가드’, 보드 게임 형태의 ‘야외수업’, PVP 대결로 기숙사를 업그레이드하는 ‘기숙사 전투’ 등 게임의 세계관에 어울리도록 만들어진 독특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창조의 법칙(출처=게임동아)
창조의 법칙(출처=게임동아)

창조의 법칙(출처=게임동아)
창조의 법칙(출처=게임동아)

동아닷컴 게임전문 김남규 기자 kn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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