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븐 with NAVER', 이유 있는 순위 차트 역주행

  • 동아닷컴
  • 입력 2016년 11월 7일 17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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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게임즈에서 서비스 중인 '레이븐 with NAVER(이하 레이븐)'가 모바일게임 매출 순위 차트를 역주행하며 다시 주목받고 있다. 7일 기준으로 '레이븐'은 구글 플레이 최고매출 14위, 애플 앱스토어 17위를 기록 중이다.

7일 \'레이븐\'이 순위 차트를 역주행하며 구글 플레이 최고매출 순위 14위에 올랐다. (출처=게임동아)
7일 \'레이븐\'이 순위 차트를 역주행하며 구글 플레이 최고매출 순위 14위에 올랐다. (출처=게임동아)

이 같은 레이븐의 순위 차트 역주행은 지난 9월 실시한 리부트 업데이트와 최근 진행된 신규캐릭터 릴리스와 세력전 추가 등이 주효한 것으로 분석된다.

먼저, 넷마블게임즈는 지난 9월 말 '레이븐'의 콘텐츠 개편을 비롯해 다양한 신규 콘텐츠를 추가하는 리부트 업데이트를 실시했다. 리부트 업데이트를 통해서 게임 화면(UI), 마테라 사원, 차원의 균열, 탐험모드, 레이드 등의 콘텐츠가 대거 개선됐으며, 캐릭터를 한층 강화할 수 있는 룬 시스템, 고대 방어구 등의 콘텐츠가 추가됐다.

리부트 업데이트가 이뤄진 직후 '레이븐'은 구글 플레이 최고매출 순위 20위권 내에 재진입하는데 성공했다. 이에 그치지 않고 넷마블은 지난달 31일 '레이븐'의 신규 업데이트를 단행, 신규 캐릭터 '릴리스', 실시간 공성전인 '길드 세력전' 등을 선보였다. 이와 함께 대규모 업데이트를 기념해 오는 11월 25일까지 게임에 접속만 해도 최고급 장비인 '레이븐 장비 풀 세트'를 비롯한 100만 원 상당의 아이템을 선물하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이처럼 다양한 업데이트가 이뤄지고 게이머를 위한 이벤트가 진행 중인 '레이븐'은 7일 기준 구글 플레이에서 최고매출 14위, 애플 앱스토어에서 17위를 기록하고 있다. '데스티니 차일드'가 단숨에 구글플레이 최고매출 1위에 등극하고, '아덴', '메이플스토리M' 등의 톱10에 자리하며 신작이 강세를 보이느는 상황에서 거둔 성과라 더욱 의미가 크다.

레이븐 신규 클래스 '릴리스' 이미지 (제공=넷마블게임즈)
레이븐 신규 클래스 '릴리스' 이미지 (제공=넷마블게임즈)

넷마블 측은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신규 캐릭터 '릴리스'와 '실시간 길드 세력전'이 이용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으며 좋은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며, "길드전의 재미를 한층 더 강화할 공성전 콘텐츠 등 다양한 업데이트를 준비하고 있으니 지속적인 관심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레이븐'은 고품질의 그래픽과 다양한 콘텐츠, 모바일게임 최고 수준의 액션성으로 무장해 게이머들의 사랑을 많은 사랑을 받아온 작품이다. 지난해 3월 12일 출시 이후 5일 만에 양대 마켓 최고매출 1위 석권, 40일 만에 일일사용자수(DAU) 100만 명 돌파, 78일 만에 누적 다운로드 수 500만 건을 달성했고, '2015 대한민국 게임 대상'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동아닷컴 게임전문 조광민 기자 jgm2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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