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학생 정보화 능력 높였어요”

  • 스포츠동아
  • 입력 2016년 9월 8일 05시 45분


2016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 행사에 참가한 어린이. 이 행사는 넷마블게임즈가 국립특수교육원,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함께 2009년부터 개최해 오고 있다. 사진제공|넷마블게임즈
2016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 행사에 참가한 어린이. 이 행사는 넷마블게임즈가 국립특수교육원,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함께 2009년부터 개최해 오고 있다. 사진제공|넷마블게임즈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 성료

“게임으로 장애를 넘는다.”

넷마블게임즈는 6∼7일 국립특수교육원,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함께 주최하고 교육부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2016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을 경주 더케이호텔에서 열었다.

2009년부터 8년째 개최 중인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은 온라인과 모바일게임의 기능성을 활용해 장애학생의 정보화 능력을 높이고, 건전한 여가생활을 통해 삶의 질을 올리기 위해 진행하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올해 행사에는 시·도 지역예선을 통과한 e스포츠대회 163개팀, 정보경진대회 235명의 학생이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e스포츠대회는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이 한 팀을 이루는 ‘마구마구’ 종목과 선생님과 장애학생이 함께하는 ‘모두의마블’, 장애학생과 학부모가 한 팀을 이뤄 대전하는 ‘다함께 붕붕붕2’ 등의 경기로 게임의 순기능을 통해 통합의 기회를 제공했다. 그밖에도 ‘장애학생 바리스타관’과 ‘디지털 캐리커쳐 체험’, ‘장애사진 전시회’ 등 다양한 문화체험행사도 펼쳤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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