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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년 5월 12일 16시 5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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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대표 오웬 마호니)은 금일(12일) 자사의 2016년 1분기 연결 실적을 발표했다.
넥슨의 1분기 매출은 575억엔(한화 약 5,977억 원 / 100엔당 1,039.5원 기준)을 기록해 전년 동기대비 11%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작년 대비 83% 감소한 37억 8백만엔(385억 원)을 달성했다.
매출의 경우 중국 지역 ‘던전앤파이터’의 매출 호조와 ‘HIT(히트)’, ‘도미네이션즈’ 등 주요 모바일게임의 꾸준한 실적으로 엔화 강세에도 불구하고575억 엔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했다.
특히, 지역별 매출 비중은 중국이 45%, 한국이 39%를 기록했으며 일본, 유럽 및 기타, 북미 순위로 나타나 중국의 영향력이 점차 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업이익은 37억 엔으로, 글룹스 손상차손(226억 엔) 인식으로 인해 다소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다만 1회성 비용인 글룹스 손상차손 금액을 제외하면 영업이익은 예상 범위보다 높은 263억 엔을 달성한 것으로 기록됐다.
넥슨의 2분기 실적 전망도 함께 공개됐다. 넥슨은 오는 2분기 예상 매출은 375억 엔~403억 엔, 영업이익은 115억 엔~139억 엔, 예상 순이익은 103억 엔~123억 엔을 기록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넥슨 일본법인 오웬 마호니 대표이사는 이번 실적에 대해 “2016년 1분기에도 당사의 전망치를 상회하는 견조한 성과를 달성했다”며, “특히 중국 ‘던전앤파이터’ 춘절 업데이트가 이용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으며 3월까지 긍정적인 결과가 이어졌고, 한국 지역에서는 주요 PC온라인 및 모바일게임이 기대보다 좋은 성과를 기록하는 등 주요 시장에서 유의미한 실적을 거뒀다”고 말했다.
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넥슨 IR 사이트(http://ir.nexon.co.jp/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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