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DC 2016, 연이은 차세대 신작 게임들의 공개로 ‘후끈’

  • 동아닷컴
  • 입력 2016년 4월 27일 15시 32분


코멘트
판교 넥슨 사옥에서 진행 중인 넥슨 개발자 컨퍼런스 2016(이하 NDC 2016)에서 신작들이 연이어 공개돼 큰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비공개 신작부터 유명 작품의 리메이크 등 다양한 장르의 신작들이 모습을 드러내 참가자들의 시선을 사로잡기도 했다.

프로젝트 A1 NDC 2016 발표
프로젝트 A1 NDC 2016 발표


먼저 넥슨의 비공개 프로젝트 ‘프로젝트A1’이 NDC 2016서 모습을 드러냈다. ‘프로젝트 A1’은 언리얼엔진4를 통해 기존의 온라인게임을 뛰어넘은 AAA급 고품질 그래픽을 선보일 예정이며, ‘하이엔드 PC’ 즉 고사양의 PC를 가진 게이머를 타겟으로 개발 중인 기대작이다.

‘프로젝트 A1의 AAA급 캐릭터 랜더링 기술'을 통해 제작 과정이 공개된 ‘프로젝트 A1’의 그래픽 개발 과정과 눈, 코, 입 등의 캐릭터를 제작하고, 이를 구현하는 기술이 소개됐다. 특히, 기존의 기술을 보강한 싱글 및 멀티플 스케터링 기술을 접목시켜 더욱 디테일한 그래픽을 구현한 것은 물론, 피부와 머리카락 등의 부위를 더욱 화사하게 만들어주는 산란 현상 및 여성 캐릭터의 리얼한 움직임을 구현한 애니메이션이 공개 되어 시선을 사로잡기도 했다.

파판11 리부트 NDC 2016 발표
파판11 리부트 NDC 2016 발표


이와 함께 넥슨에서 리부트를 진행 중인 일본의 국민 RPG 파이널판타지 시리즈의 11번째 작품 ‘파판11 리부트’의 개발과정도 소개됐다. 현재 실시간 모바일 MMORPG로 개발 중인 파판11 리부트는 넥슨에서 개발을 맡아 큰 화제 된 작품.

이번 NDC 2016에서는 모바일 MMORPG로 개발되는 파판11의 서버 구축 과정과 유동적인 서버에 대한 과정이 소개됐다. 특히, 언리얼 엔진4으로 개발 중인 모바일게임의 네트워크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메모리 저장방식인 Redis를 통해서 이용자 테이터를 서버에서 따로 빼내 관리하는 방식을 택한 것은 물론, MORPG이지만 게이머 세션을 관리하는 서버가 없는 게임 시스템을 통해 보다 진화한 모바일 MMORPG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네트워크 시스템 소개 이외에 개발 중인 파판11 리부트의 스크린샷이 공개되어 세션 참가들의 시선을 사로잡기도 했다.

서든어택2 NDC 2016 발표
서든어택2 NDC 2016 발표


지난 CBT를 통해 차세대 FPS 온라인게임으로서 좋은 평가를 받은 서든어택2의 경우 개발사 넥슨지티의 김대훤 개발총괄이사가 직접 나서 게임을 소개했다. 김 이사는 FPS 온라인게임 점유율 80% 달성하는 등 지난 11년간 '서든어택'이 높은 인기를 누린 비결에 대해 언급했으며, 신규 시스템 및 연예인이 직접 캐릭터로 등장하는 독특한 콘텐츠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아울러 서든어택2의 경우 기술 및 기기의 발전과 이에 맞춰 높아져 가는 게이머들의 눈높이를 맞추기 위해 게임을 개발하게 되었으며, 낮은 입문 난이도 발전한 PC 성능을 활용한 그래픽 퀄리티를 통해 게이머들에게 새로운 FPS 온라인게임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동아닷컴 게임전문 조영준 기자 zoroaster@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