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시장 방향성 모색…머리 맞댄다

  • 스포츠동아
  • 입력 2016년 4월 27일 05시 45분


28일까지 다양성 주제 ‘넥슨 개발자 컨퍼런스’

올해로 10회째를 맞은 ‘넥슨 개발자 컨퍼런스(NDC)’가 26일 개막했다. 행사는 28일까지 넥슨 판교사옥 및 인근 발표장에서 계속된다. 올해 행사의 테마는 ‘다양성’. 급격히 변하고 있는 게임시장에서 다양한 시도를 통해 새로운 가능성과 방향성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서이다.

첫날인 26일에는 넥슨 일본법인 오웬 마호니(사진) 대표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넥슨의 신규개발 프로젝트를 총괄하는 정상원 부사장이 앞으로의 방향성을 제시했다. 27일에는 차세대 모바일게임 ‘야생의 땅: 듀랑고’를 개발하고 있는 이은석 왓스튜디오 디렉터 등의 강연이 이어진다. 오웬 마호니 대표는 “알파고를 만든 데미스 하사비스는 물론 페이스북의 마크 주크버그, 애플의 스티브 잡스 등은 모두 게임을 접하며 영감을 얻었다”며 “NDC가 개발자들이 영감을 얻을 수 있는 자리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NDC는 2007년 국내 게임업계 최초로 넥슨이 시작한 게임 개발자 컨퍼런스이다. 업계 종사자, 전문가, 학계 인사들이 참여해 게임 개발은 물론 게임 운영 및 서비스 노하우, 관련 산업분야 등을 공유하는 행사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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