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억명 유저 ‘스톤에이지’, 6월 모바일로 글로벌 공략

  • 스포츠동아
  • 입력 2016년 4월 21일 05시 45분


넷마블게임즈가 전 세계 2억명이 즐긴 동명의 PC온라인게임을 기반으로 제작한 모바일 역할수행게임(RPG) ‘스톤에이지’로 국내외 시장 공략에 나선다. 사진제공|넷마블게임즈
넷마블게임즈가 전 세계 2억명이 즐긴 동명의 PC온라인게임을 기반으로 제작한 모바일 역할수행게임(RPG) ‘스톤에이지’로 국내외 시장 공략에 나선다. 사진제공|넷마블게임즈
전 세계 2억명이 즐긴 PC온라인게임 ‘스톤에이지’가 모바일로 변신해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

넷마블게임즈는 20일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대작 모바일 역할수행게임(RPG) ‘스톤에이지’를 6월 국내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하반기에는 권역별 전략을 통해 북미와 중국, 동남아시아 등 글로벌 시장 공략도 시작할 방침이다. 스톤에이지는 1999년 일본에서 PC온라인게임으로 처음 개발돼 국내는 물론 중화권에서 큰 흥행을 거둔 콘텐츠다. 특히 일본과 중국에선 PC온라인 턴제 RPG의 모태가 됐다. 넷마블은 2012년 이 게임의 원천 지적재산권(IP)을 확보한 뒤 5년 동안 게임을 개발해 왔다.

자회사인 넷마블엔투가 제작한 스톤에이지는 친숙한 공룡 캐릭터를 수집하고 성장시키는 재미 요소와 턴제 방식의 전략성을 갖춘 모바일 RPG다. 특히 원작의 느낌을 살리면서도 고품질 3D그래픽과 연출을 통해 보는 즐거움을 더했다. 펫 포획과 탑승, 성장률 시스템 등 원작의 핵심 요소를 모바일에 맞춰 차별화 포인트로 활용하고, 실시간 파티와 특수 던전, 길드 레이드 등 협동과 경쟁이 공존하는 다양한 콘텐츠를 보유한 것도 주요 특징으로 꼽힌다.

넷마블은 국내 출시에 앞서 내달 초 사전테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또 출시 전까지 사전 예약 이벤트도 벌인다. 이벤트 페이지(stoneage.netmarble.net)를 통해 사전 등록한 이용자 전원에게는 정식 오픈 시 사용 가능한 게임재화를 제공한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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