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T가드’ 700만 돌파…분실폰 위치 추적 “안심하세요”

SK텔레콤은 분실폰 위치 추적 기능 등을 제공하는 안심 서비스 ‘T가드’(사진)의 누적 다운로드 수가 지난해 말 700만건을 돌파했다고 3일 밝혔다. 2014년 말과 비교해 약 44% 증가한 수치. 지난해 4분기 SK텔레콤 고객센터를 통한 스마트폰 분실 상담 건수는 2014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약15% 감소했고, 분실 스마트폰 회수율은 약25% 증가했다. SK텔레콤은 T가드를 통해 분실폰의 위치를 직접 추적하거나 비상연락처를 남기는 고객이 늘어남에 따라 상대적으로 고객센터를 통한 분실 상담이 줄어드는 추세라고 분석했다. T가드는 분실폰 위치 추적 이외에도 타인이 악용하지 못하도록 분실폰을 원격으로 잠금모드로 전환하거나 개인정보를 일괄 삭제하는 기능도 제공한다. 안드로이드 4.1버전 이상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SK텔레콤 고객 누구나 T스토어와 구글플레이에서 내려받아 이용할 수 있다. 분실 전 T가드를 미리 가입하지 않았더라도 걱정할 필요는 없다. 스마트폰 분실 후에도 T월드 홈페이지(www.tworld.co.kr)와 고객센터(1599-0011)를 통해 서비스 가입 및 이용이 가능하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