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128기가 마이크로 SD카드 ‘프로 플러스’ 출시

  • 동아경제
  • 입력 2015년 12월 16일 11시 3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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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마이크로 SD카드 128기가바이트(GB) ‘프로 플러스’를 이달부터 미국을 비롯해 한국과 중국, 독일 등 세계 50개국에 순차적으로 출시한다.

16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번 마이크로 SD카드 ‘프로 플러스’ 라인업은 기존 제품에 비해 약 4배 빠른 90메가바이트(MB/s)의 초당 쓰기속도를 구현하고, 읽기쓰기 속도 모두 고해상도(4K UHD) 영상 촬영에 필요한 ‘UHD 스피드클래스3(U3)’를 갖췄다.

4K UHD 영상은 기존 풀HD 화질의 영상보다 용량이 4배 더크기 때문에 UHD 영상을 촬영과 동시에 저장하기 위해서는 더욱 빠른 메모리카드 쓰기속도가 필요하다.

때문에 ‘U3’수준의 속도를 가진 제품이 아니라면 원활한 촬영이 어렵다. 이번에 새롭게 출시한 128기가 바이트 모델은 4K UHD영상을 끊김 없이 3시간 50분간 촬영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최근 ‘액션캠’, ‘드론’ 대중화로 일상에서도 고화질 영상 촬영에 대한 소비자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신제품은 격렬한 스포츠 영상뿐만 아니라 정밀한 항공 영상까지 자유롭게 촬영하는 즐거움을 소비자에게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삼성전자 마이크로 SD카드 ‘프로 플러스’ 라인업은 10년의 사용 기간과 1만 번의 탈착을 보증한다. X-레이는 물론 강한 외부 자기장 충격에도 데이터 손실을 방지하고, 고온 다습한 환경과 혹독한 추위에서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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