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주부가 따로 없네”…‘닥터 셰프’ 쿠킹 테라피 인기 폭발

  • 스포츠동아
  • 입력 2015년 8월 6일 14시 10분


코멘트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이 6일 병원 로비에서 개최한 '에이치플러스 양지, 쿠킹 테라피' 행사에 참여한 의료진들이 요리한 음식을 앞에 놓고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오른쪽 3번째가 닥터셰프 H+양지병원 이성훈 산부인과 전문의. 왼측 2번째 H+양지병원 김철수 이사장. 왼쪽 3번째가 면역력강화 식자재를 직접 추천한 이병원 백혜리 내분비내과 전문의. 사진제공|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이 6일 병원 로비에서 개최한 '에이치플러스 양지, 쿠킹 테라피' 행사에 참여한 의료진들이 요리한 음식을 앞에 놓고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오른쪽 3번째가 닥터셰프 H+양지병원 이성훈 산부인과 전문의. 왼측 2번째 H+양지병원 김철수 이사장. 왼쪽 3번째가 면역력강화 식자재를 직접 추천한 이병원 백혜리 내분비내과 전문의. 사진제공|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면역력 증강 쿠킹 테라피’ 6일 성료
닥터가 직접 요리한 음식 입원환우-내원 고객에게 대접


“의료계의 백주부네.” “요리도 잘하시고 의료 실력도 뛰어나고 뭐 하나 빠지는 게 없네.”

6일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에서 열린 ‘에이치플러스 양지, 쿠킹 테라피’ 시식 이벤트에 몰린 ‘닥터 셰프’에 대한 입원 환우들과 내원 고객들의 반응은 뜨거웠다.

최근 ‘요리하는 남자’가 대세인 만큼 많은 관객들이 시식 이벤트를 눈여겨 봤다. 이번 이벤트는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이 메르스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일반인도 쉽게 따라할 수 있는 면역 증강 레시피를 알리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이 병원 내분비내과 백혜리 과장이 추천한 식재료로 산부인과 ‘닥터 셰프’ 전문의 이성훈 자궁근종센터장이 직접 요리한 레시피를 선보였다.

이날 행사에 준비된 식재료는 오메가3 지방산이 많아 신체 염증을 예방하는 연어, 참치와 체내 염증을 완화하는 펜넬 등이 메인요리 주재료로 활용된다. 이밖에 대표 항산화제 마늘과 비타민이 풍부한 감귤, 장건강에 좋은 요거트, 칼륨과 식이섬유가 함유된 버섯류와 콜레스테롤을 낮춰주는 귀리 등이다.

평소 요리에 관심이 많은 ‘닥터 셰프’ 이성훈 과장은 이 같은 식재료를 활용 ▷참치타르타르 ▷펜넬 닭볶음 ▷버섯 탕수육 등 메인요리와 디저트, 음료까지 구성된 한 끼 식단을 입원환우 및 내원고객들에게 대접했다.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은 행사 후에도 각종 질환에 좋은 식재료 및 해당 식재료를 활용한 다양한 쿠킹테라피 프로그램을 운여할 방침이며 관련 레시피의 동영상과 리플렛을 제작해 환우들에게 배포함은 물론 공개된 식재료를 활용한 병원식 개발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연제호 기자 sol@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