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29일 전국에 반가운 장맛비…무더위 한풀 꺾일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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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7월 28일 16시 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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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북도와 전라남도 일부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수요일인 29일, 무더위를 식혀줄 반가운 비가 전국에 내릴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28일 오후 발표한 기상정보에서 “29일은 북한에 위치한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다가 점차 벗어나겠다”며 “전국이 흐리고 새벽에 서쪽지방부터 비가 시작돼 낮에 전국으로 확대되겠다”고 밝혔다.

이어 “비는 늦은 오후에 남부지방을 시작으로 밤에 대부분 그치겠다”고 전망했다.

기상청은 “서쪽지방을 중심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시간당 20mm내외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며 “비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수요일 0시부터 자정까지 예상 강수량은 서울·경기도, 충청남도, 전라북도, 서해5도가 20~60mm, 그 밖의 중부지방, 남부지방(전라북도, 제주도 제외)는 5~30mm다.

기상청은 또 29일 아침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으나 낮 기온은 대체로 흐리고 일부지역에 비가 내리면서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다고 전했다.

기상청이 예상한 이날 낮 최고기온은 서울 27℃, 강릉 31℃, 청주 29℃, 광주 31℃, 대구 33℃, 부산 31℃ 등이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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