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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태풍 낭카 영향 ‘피해 속출’… ‘사상자 19명·대피 37만 명’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5-07-17 11:35
2015년 7월 17일 11시 35분
입력
2015-07-17 09:27
2015년 7월 17일 09시 2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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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기상청
‘태풍 낭카 영향’
태풍 낭카의 영향으로 일본에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17일 AFP통신은 “태풍 낭카의 영향으로 인해 일본 시코쿠에서 19명의 사상자가 발생하고 약 37만 명이 대피했다”고 보도했다.
교토통신 등 현지 언론은 “지난 16일 낮부터 강풍을 동반한 강한 비가 내려 효고현에서 71세 남성과 85세 남성이 숨지고 최소 17명이 다쳤다”고 전했다.
야마구치 현의 한 고등학교에서 축구 골대가 쓰러지면서 부상자가 나오고 주택 침수도 잇따랐다.
또한 태풍 낭카의 영향으로 남부 해안 지역에 높은 파도가 예상되고 있다. 현재 일본 지방당국은 태풍이 관통한 일본 남부 거주자 36만7800명에게 대피를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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