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마티스관절염은 노화가 아닌 면역력의 문제

  • 스포츠동아
  • 입력 2015년 4월 22일 10시 4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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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형 자가면역개선으로 말끔하게 극복 가능

대부분의 사람들은 류마티스관절염을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자연스럽게 생기는 질환이라고 여긴다. 하지만 노화와 관계없이 면역력의 저하로 인해 발병하는 질환이다. 이처럼 이 병은 다양한 이유를 특징으로 하는 원인 불명의 만성 염증성 질환이다.

류마티스관절염은 자가면역 현상이 대표적인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즉 면역현상의 이상으로 발병하게 된다. 일반적으로는 세균이나 바이러스 감염 등이 류마티스관절염의 원인으로 알려져 있으며 신체적 및 정신적으로 피로를 느낀 후 발병할 가능성도 있다. 또한 여성의 경우 폐경기근처에 있는 환자들에게서 발병하기도 한다. 이는 호르몬 역시 원인임을 보여주는 예시이다.

이 질환은 손가락과 발가락 관절에 통증이 발생하며, 병이 진행되면 발목 및 무릎관절 등으로 침범하기도 한다. 또 통증과 뻣뻣함, 부종 등의 증상을 수반한다. 최근에는 노화에 관계없이 남녀노소 모두 발병하며, 특히 잘못된 자세와 습관으로 증상이 악화되는 경우가 흔하다.

초기 가벼운 통증의 경우 약물과 물리치료로 효과적인 치료가 가능하다. 그러나 이러한 치료로도 통증이 지속되거나, 심한 증상일 경우 근본적인 해결책이 필요하다. 따라서 초기 증상의 경우라도 병이 진행되기 전에 반드시 전문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 류마티스관절염, 자가면역 개선으로 치료

류마티스관절염 치료 전문인 부산 이지스한의원 최혁준 원장은 “자가면역질환은 고칠 수 없는 병이 아니며 체내의 면역계를 개선하는 것으로 치료할 수 있는 질환이다. 또한 개인 체질에 맞춘 AIR프로그램이 환자들에게 큰 도움을 주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 프로그램은 환자의 체질에 맞춘 탕약, 약침, 체질침, 왕뜸치료를 통하여 치료할 수 있다. 또한 화수음양단과 진수고를 통해 면역력의 바탕이 되는 신정을 보충하여 근본적인 면역력의 정상화를 촉진한다.

이 치료는 단순한 통증 치료보다 오장육부의 원인이 되는 문제를 진단하고 치료하고, 체내의 불순물을 제거하고 순환을 활성화시킨다. 또한 양약과 한약치료를 중단한 뒤에도 올바른 생활습관만으로 재발을 방지할 수 있다.

이러한 류마티스관절염은 단순히 치료만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다. 근본적인 원인은 면역력 저하에 있다. 따라서 평소 면역력이 떨어지지 않도록 규칙적인 생활습관을 갖고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편안하게 마음을 유지하는 방법을 통해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연제호 기자 sol@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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