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역력이 강해야 내몸이 건강하다] 나른한 봄날 면역력 저하, 류마티스관절염 주의보

  • 스포츠동아
  • 입력 2015년 4월 2일 05시 45분


■ 이지스한의원 석명진 원장

햇살이 따뜻한 봄이다. 봄에는 일명 ‘춘곤증’이라고 하여 몸에 맥이 풀리는 듯한 증상과 함께 하루 종일 졸음이 쏟아지는 느낌을 받게 된다. 춘곤증이 일시적이라면 큰 문제가 생기지 않지만 지속될 경우에는 일상생활 속에서 상당한 어려움을 초래할 수 있고 만성피로와 같은 질환이 발병할 수 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처럼 피곤한 증상이 지속되더라도, 전문적인 치료보다는 잠시 휴식을 취하거나 주말에 잠을 몰아서 자는데 그친다. 하지만 증상을 면밀하게 살피고 보다 전문적인 치료를 하는 것이 현명한 방법이다.

● 면역력저하, 류마티스관절염 유발할수도

만성 피로증상의 근본적인 이유는 신체의 면역력 저하이다. 면역력은 신체의 균형을 잡아주는 중요한 요소로 피곤함이나 스트레스 등 현대인들의 고질적인 이유로 인해서 면역력이 떨어지는 경우가 많다. 때문에 면역력을 바로 잡아주어야 만성 피로증상이 개선될 수 있다. 만성 피로증상은 신체의 다양한 질환을 유발하기도 하고 그 중에서도 면역력의 이상으로 발생하는 류마티스관절염이 있다.

류마티스관절염은 연령에 상관없이 발병할 수 있는 자가면역질환이다. 관절 활막에 만성적인 염증이 생기는 질환으로 염증이 진행될수록 활막 부위가 붓고 두꺼워지면서 많은 양의 활막액이 나오기도 한다. 아침마다 관절이 뻣뻣하게 굳는 증상인 조조강직 증상이 나타나, 일상생활 속에서 상당한 불편함을 초래한다.

● 한방치료, AIR프로그램으로 신체의 면역력을 바로 잡아야

자가면역질환인 류마티스관절염 치료에서 가장 중요한 점은 신체의 면역력을 정상화시키는 것이다. 최근에는 이 질환과 같은 면역질환 환자들 사이에서 면역력을 높이고 질환까지도 개선시켜주는 한방치료인 AIR프로그램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AIR프로그램은 환자마다 다른 상태와 체질을 고려해서 시행하는 맞춤 한방치료를 말한다. 이 치료의 구성요소로는 화수음양단, 진수고, 왕뜸요법, 면역탕약, 면역약침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리고 치료기간은 총 1년으로 두고 환자의 몸에 무리가 생기지 않도록 치료를 진행한다.

이 치료방법의 가장 큰 특징은, 치료가 끝난 후에도 환자 스스로의 관리만으로도 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는 점이다. 만약, 자가면력질환인 류마티스관절염으로 고생하고 있다면 AIR프로그램을 활용하는 것은 어떨까.

이지스한의원 석명진 원장

[스포츠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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