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일→반찬→국→밥 순서로 먹었더니…5개월 만에 19kg 감량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2월 2일 14시 47분


코멘트
새 해의 시작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2월이다. 금연과 더불어 가장 많이 세웠을 법한 새 해 목표는 다이어트가 아닐까. 하지만 마음처럼 되지 않는 게 다이어트. 식사량을 줄이고 운동을 열심히 해보리라 굳게 마음먹지만 작심삼일이 되기 일쑤.

그런데 여기 먹을 것 다 먹으면서 5개월 만에 19kg을 뺀 주부가 있다.

주부 이수현 씨(40)가 그 주인공. 이 씨는 밥 먹는 순서를 바꾸는 이른바 ‘거꾸로 다이어트’로 놀라운 감량 효과를 봤다. 임신과 출산을 거치며 30kg 이상 체중이 증가한 이 씨는 아이가 사진 속의 과거 날씬했던 엄마를 못 알아보는 데 충격을 받고 다이어트에 들어갔다. 하지만 실패의 반복. 그러다 자신에 딱 맞는 ‘거꾸로 다이어트’를 찾아냈다. 이 씨는 보통 사람들이 맨 마지막에 먹는 과일부터 시작해 반찬→국→밥 순서로 먹는다. 배불리 먹고도 반년도 안 돼 거의 20kg을 뺀 ‘거꾸로 다이어트’의 비밀은 뭘까.

2일 밤 방송하는 채널A ‘닥터 지바고’에서는 식욕과의 전쟁을 펼쳐 비만 탈출에 성공한 다양한 사례를 소개하고 체험단이 실제 따라해 봄으로써 그 효과를 검증한다.

불닭, 라면, 피자, 떡볶이 등 자극적인 음식 마니아였던 강은아 씨는 입맛을 바꿔 한 달 만에 9kg감량에 성공했다고 한다. 그녀가 전하는 굶지 않는 건강한 다이어트 방법은?

살림과 육아 스트레스로 73kg까지 몸무게가 불어난 성은숙 씨. 살 좀 빼라는 시어머니의 구박에 이를 악물고 다이어트에 도전해 보란 듯이 허리 27인치, 몸무게 58kg의 목표를 달성했다. 시어머니 앞에서도 당당한 며느리가 된 그녀의 다이어트 비법은?

한편 이날 방송에선 넉넉한 살집의 아줌마가 된 가수 옥희 씨(61)를 위한 맞춤형 다이어트 법을 전문가들이 제안한다.
1970년대 날씬한 몸매에 폭발적인 가창력을 자랑하던 옥희 씨는 40여 년이 흐른 지금 푸근해진 몸매로 생활에 불편함을 겪고 있다. 다이어트와 요요를 반복하는 옥희 씨의 식습관을 24시간 관찰한 결과, 비만과 다이어트의 실패 원인은 다름 아닌 불규칙적인 식사패턴 때문이라는데…. 옥희 씨의 성공적인 다이어트를 위한 효과적인 비법을 전문가에게 들어본다.

‘닥터 지바고’ 체험단은 어떤 다이어트 방법이 가장 효과적일지 체험에 나선다. ‘거꾸로 다이어트’, ‘저염식 다이어트’, ‘망고씨앗 추출물 섭취’ 등 세 주부가 터득한 다이어트 노하우를 따라하며 다이어트에 도전했다. 어떤 다이어트가 가장 효과적이었을까. 오는 2일 월요일 오후 7시 20분 채널A ‘닥터 지바고’에서 방송된다.

채널A ‘닥터 지바고’는 실험과 검증, 전문가의 이야기를 통해 건강과 관련된 소문들의 진실과 이면을 낱낱이 공개, 정확한 건강정보를 전달하고자 하는 신 개념 인포테인먼트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저녁 7시 20분에 방송한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