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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서해피격 軍기밀유출’ 유병호 감사위원 소환…“감사 발표 정당했다”
뉴시스(신문)
입력
2026-02-26 11:10
2026년 2월 26일 11시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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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찰청 반부패수사대 피의자 신분 조사
“국민들이 알아서 안 될 비밀 한 글자도 없어”
ⓒ뉴시스
감사원의 ‘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 감사 발표 과정에서 군 기밀이 유출된 혐의를 수사 중인 경찰이 당시 사무총장이었던 유병호 감사위원을 26일 소환했다.
서울경찰청 반부패수사대는 이날 오전 유 위원을 군사기밀보호법 위반 등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다.
검은색 양복 차림으로 이날 오전 10시13분 서울 마포청사에 출석한 유 위원은 “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을 감사하고 발표하는 건 지극히 당연하고 정당한 일”이라며 “거기에 국민들께서 알아서 안 될 비밀이 한 글자도 없다”고 말했다.
이어 “그 귀결로서 감사원 태스크포스(TF)의 여러가지 위법 부당행위에 대해 (경찰에) 성실하게 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후 ‘당시 내부 반대가 있었는데 보도자료를 배포 강행한 이유가 있는지’란 취재진 질문에 “그것도 허위사실”라고 답했다.
유 의원은 윤석열 정부 당시인 2023년 12월 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과 관련한 보도자료를 배포하는 과정에서 2급 군사기밀을 유출한 혐의를 받는다.
앞서 감사원 ‘운영 쇄신 TF’는 윤석열 정부 시절 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 등에 대한 감사 및 발표 과정에 군사기밀이 누설됐다는 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지난해 11월 유 위원과 최재해 전 감사원장 등 7명을 경찰에 고발했다.
경찰은 감사원으로부터 해당 고발 건을 접수하고 이들을 피의자로 입건했다. 지난 3일에는 관련 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감사원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
한편 유 위원은 이와 별개로 자신에게 반대하는 직원들을 감찰하고 대기발령 조처한 혐의(직권남용·공무집행방해) 혐의로도 고발됐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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