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감기도 어려운 ‘오십견’, 어떻게 치료해야 할까?

스포츠동아 입력 2015-01-11 17:09수정 2015-01-11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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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베드로병원 송준엽 원장
오십견은 ‘50대의 어깨’를 지칭하는 말이다. 발병 대상이 주로 50대 전후로 포진해 있다고 해 오십견이라는 별칭으로 불린다. 최근에는 이러한 오십견이 30~40대에서도 빈번하게 발생해 주의가 요구된다. 젊은 층의 오십견은 잘못된 자세를 장시간 취한 결과 어깨관절에 지속적인 자극이 가해져 질환으로 발전하는 경우가 대다수다.

일단 질환이 발생하게 되면 극심한 형태의 어깨통증과 관절 경직 현상이 뒤따른다. 이러한 증상은 평소 쉽게 여기던 행동마저 어려운 상황으로 만들어 문제가 된다. 높은 선반 위의 물건을 잡는다든가 머리를 감는 간단한 정도의 행동에서도 팔이 올라가지 않기 때문에 큰 불편을 느끼게 되기 때문이다.

특히 통증 증상은 야간에 더 심해지는 경향이 있다. 수면의 질과 양에도 영향을 받게 될 가능성이 크다. 따라서 증상이 나타난다면 경중을 떠나 정확하게 원인을 파악하고 초기에 치료함으로서 불편을 해소해주는 것이 현명한 방법이다.

●작은 절개를 통해 이루어지는 수술적 치료법 ‘관절경내시경’


오십견을 겪는 대부분 환자들은 어깨통증을 대수로이 여기지 않는 경향이 짙다. 오십견으로 인한 통증은 일반적으로 3개월이 지나면 잦아들기 때문이다. 이런 경우 ‘통증이 줄었으니 치료를 받지 않아도 되겠지’라고 생각하기 쉬우나 관절 운동범위 제한은 지속적으로 나타나기 때문에 치료를 통해 증상을 호전시켜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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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상이 심하지 않은 초기에 오십견 치료를 진행할 경우 수술적인 방법을 사용하지 않아도 증상 호전 효과를 충분히 볼 수 있다. 주로 물리치료와 약물치료가 사용되는데, 물리치료는 어깨 관절의 유연성을 늘려 운동제한을 회복시키는 효과가 있다. 여기에 병행되는 약물치료는 근본적으로 통증의 원인이 되는 염증을 해소시킨다.

하지만 물리치료와 약물치료만으로 해결되지 않는 심각한 정도의 어깨관절 손상이라면 조금 더 적극적인 치료를 필요로 한다. 그 대표적인 것이 강남베드로병원(양재역 4번 출구 위치)의 관절경수술이다. 오십견을 비롯해 대부분의 관절질환 증상을 호전시키는데 효과가 높다.

치료는 슬관절에 1cm 정도의 작은 절개만을 통해 이루어진다. 내시경과 특수한 장비를 체외에서 삽입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병변을 직접적으로 확인하며 치료가 가능하도록 해 치료에 안전성과 정확성을 모두 높게 한다.

국소 마취만을 사용한다는 점도 관절경내시경의 큰 장점이다. 전신마취를 사용하는 것은 고혈압이나 당뇨병 환자들의 치료에 위험요소가 된다. 국소마취만을 필요로 하는 관절내시경을 통해 치료한다면 이러한 환자들 역시 오십견 치료를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스포츠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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