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통법 시행 후 애플 아이폰6 출고가 예상, 소비자 ‘우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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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10월 14일 10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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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6 아이폰6 플러스 국내 출시 예정일
아이폰6 아이폰6 플러스 국내 출시 예정일
애플의 신제품인 ‘아이폰 6’와 ‘아이폰6플러스’가 한국에서 판매에 들어갈 예정인 가운데 단통법 시행 후 소비자들은 비싼 값을 치르고 아이폰 시리즈를 구매해야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13일(현지시각) 애플인사이더에 따르면 애플은 “이번달 말까지 유럽, 아시아, 아프리카 등 36개국가에 아이폰6와 아이폰6플러스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오는 17일에는 중국, 인도, 모나코에서 아이폰이 출시되고 23일에는 이스라엘, 24일에는 체코 등 8개국에서 출시된다. 또한 오는 31일에는 한국을 비롯해 우크라이나, 태국 등23개국에서 판매가 시작될 예정이다.

따라서 이번달 말 기준으로 아이폰6과 아이폰6플러스 출시국은 69개국에 달하게 된다. 애플 측은 “연말까지 115개 국가에서 아이폰6와 아이폰6플러스를 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애플은 “아이폰6와 아이폰6 플러스가 출시 첫 주말 전 세계에서 1000만 대 이상 판매됐다”고 밝혔다. 특히 중국에서는 아이폰6와 아이폰6 플러스의 예약 판매 수량이 2000만 대를 넘으며 큰 인기를 끈다.

네티즌들의 관심은 아이폰6의 국내 출고가에 집중됐다. ‘아이폰6’(4.7인치 아이폰6)와 ‘아이폰6플러스(5.5인치 아이폰6)’ 출고가는 대부분 100만 원을 훌쩍 넘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애플에 따르면 아이폰6의 출고가는 2년 약정을 기준으로 ▲16GB 199달러 ▲64GB 299달러 ▲128GB 399달러이다. 아이폰6 플러스는 ▲16GB 299달러 ▲64GB 399달러 ▲128GB 499달러.

과거 아이폰5S의 경우 미국에서 같은 조건으로 ▲16GB 99달러 ▲32GB 199달러 ▲64GB 299달러에 팔렸다. 국내 출고가는 각각 81만 4000원, 94만6000원, 107만 8000원이었다. 이를 토대로 아이폰6는 16GB모델만 90만 원 선이고 나머지 모델은 모두 100만 원을 뛰어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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