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UHD모니터 화질 실험…전문가도 ‘쩔쩔’

  • 동아경제
  • 입력 2014년 8월 21일 16시 2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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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풀HD보다 4배 선명한 UHD모니터의 화질을 증명하기 위해 세계 최고의 눈을 가진 인물들을 한자리에 모아 이색 대결을 펼쳤다.

21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번 ‘삼성 UHD모니터 리얼 실험 프로젝트’는 지난해 온라인에서 큰 화제를 모은 삼성 모니터의 ‘0 컬러리얼리즘’ 계보를 잇는 실험 프로젝트다. 실험은 삼성 UHD모니터 뒤에 카메라를 설치해 카메라로 촬영되는 장면을 모니터로 투영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설치된 UHD모니터 1대와 베젤만 있는 모형 모니터 4대 중에서 어떤 모니터가 UHD모니터인지 테스터들이 선별해 내야하는 것.

이번 프로젝트에는 ▲모니터를 오랜 시간 사용하는 프로게이머 김혁규·최천주·최인규 ▲청안으로 손꼽히는 국가대표 사격선수 이호림과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양궁 선수 기보배 ▲모니터 화면으로 판독하는 영상의학과 전문의 김건우 원장이 테스트에 참여했지만 완벽한 리얼을 표현하는 삼성 UHD모니터를 선별하지는 못했다.

마지막 테스터는 드넓은 초원의 개미까지 본다는 몽골인. 몽고, 내몽고자치구, 상해, 한국 등에 거주하는 약 100명의 몽골인 중에 시력검사를 거쳐 선발된 몽골인 오우을 치렁우(28). 그 조차도 UHD모니터의 리얼 화질에 놀라워했다.

‘삼성 UHD모니터 리얼 실험 프로젝트’ 제작과정과 스토리를 담은 메인 영상은 캠페인 삼성 모니터 마이크로사이트(www.samsung-monitor.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삼성 UHD모니터 UD970은 그래픽 디자이너 또는 사진작가 등의 고화질 업무를 담당하는 전문가들을 위한 최고급 모니터로 자연의 색과 같은 가장 정확한 색상을 표현할 수 있다.

또한 풀HD 보다 화소수가 4배 많은 830만 화소의 UHD 해상도를 지원하고, 별도의 캘리브레이션 칩셋이 내장돼 있어 이미지 왜곡이 없는 최고 수준의 색상을 구현한다.

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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