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존, 하드디스크삭제기 참전유공자협의회에 기증

  • 동아경제
  • 입력 2014년 8월 13일 16시 4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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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존(각자대표 심상원, 전정우) 전략사업본부는 국가정보원으로부터 보안적합성 검증 절차를 받은 하드디스크 삭제기를 참전유공자 정보화지원협의회에 13일 기증했다.

참전유공자 정보화지원협의회는 국가기관이나 기업으로부터 기증받은 PC를 참전유공자에게 기증하는 역할을 담당해 오고 있다. 국가기관이나 기업은 사용하던 PC를 기증할 때 PC에 있는 정보를 완전 삭제해서 참전유공자 정보화지원협의회에 전달해 왔다.

하지만 디지털존의 하드디스크 삭제기(디존아이 FHC103 프로)가 참전유공자 정보화지원협의회에 도입됨에 따라 국가기관, 기업 등에서 기증 의사만 있으면 참전유공자 정보화지원협의회에서 장비를 갖고 방문해 정보를 삭제한 후 수령이 가능하다. 덕분에 기증하는 관공서, 업체들의 부담을 덜 수 있어 보다 쉽게 PC기증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PC기증을 원하는 국가기관, 기업, 단체 등은 참전유공자 정보화지원협의회 홈페이지(www.koreawisa.co.kr)를 참고하거나 전화(☎02-812-7351)로 문의하면 된다.

디존아이 FHC103 프로 하드디스크 삭제기는 국정원으로부터 보안적합성 검증필을 받은 제품이다. 국정원으로부터 보안적합성 검증을 받은 부분은 외부로 하드디스크 내용이 유출되는 것을 차단하기 위해 제공되는 4단계에 걸쳐 하드디스크 내용을 완전 삭제하는 'DoD 이레이저(Department of Defense Erase)'기능이다.

조창현 동아닷컴 기자 cc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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