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악의 기숙사, 매일 똑같은 식단… “감옥에서도 여기보다 잘 먹겠다!”

  • 동아닷컴
  • 입력 2014년 3월 19일 11시 17분


‘최악의 기숙사’

최악의 기숙사 사진에 네티즌들이 충격을 자아냈다.

여러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최악의 기숙사’라는 제목으로 마케도니아 스코페의 한 대학교 기숙사 사진이 올라왔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기숙사의 외관과 건물 내부가 담겨 있다. 세련된 고층 건물과 달리 기숙사 내부의 화장실 세면대는 물이 흥건하고 대부분 녹이 슬어 있는 모습이 보인다.

심지어 기숙사의 벽면에는 곰팡이가 덕지덕지 피어 있어 끔찍함을 느끼게 한다.

무엇보다 이 기숙사의 식당에서는 감자, 치킨, 소시지 등이 매일 똑같은 메뉴로 나와 학생들의 불만이 크다고 한다.

‘최악의 기숙사’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돈 더 줘도 안 살겠다”, “저런 곳에서 어떻게 생활해?”, “사는 사람들이 더 대단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번에 공개된 기숙사는 약 1200여 명의 학생이 한 달에 8만 원을 내고 생활하는 곳으로 학생들이 건물 내부를 직접 공개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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