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악의 기숙사, 곰팡이로 도배된 벽면… “대학교 기숙사라고?”

  • 동아닷컴
  • 입력 2014년 3월 19일 11시 10분


‘최악의 기숙사’

최악의 기숙사 사진에 네티즌들이 경악을 금치 못했다.

여러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최악의 기숙사’라는 제목으로 마케도니아 스코페의 한 대학교 기숙사 사진이 올라왔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기숙사의 외관과 건물 내부가 담겨 있다. 세련된 고층 건물과 달리 기숙사 내부의 화장실 세면대는 물이 흥건하고 대부분 녹이 슬어 있다.

심지어 기숙사의 벽면에는 곰팡이가 덕지덕지 피어 있어 끔찍함을 자아낸다.

무엇보다 이 기숙사의 식당에서는 감자, 치킨, 소시지 등이 매일 똑같은 메뉴로 나와 학생들의 불만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최악의 기숙사’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돈 더 줘도 안 살겠다”, “저런 곳에서 어떻게 생활해?”, “재건축 해야겠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번에 공개된 기숙사는 약 1200여 명의 학생이 한 달에 8만 원을 내고 생활하는 곳으로 학생들이 건물 내부를 직접 촬영해 공개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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