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서 하는 ‘입냄새 진단법’…손등이나 팔에 슬쩍!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1월 23일 17시 3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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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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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냄새 진단법'

'입냄새 진단법'이 인터넷에서 주목을 끌고 있다. 23일 포털사이트 네이버에서 '입냄새 진단법'이 인기 검색어가 됐다.

지난해 10월 서울대학교 치과병원 구강내과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입냄새는 성인 약 50% 이상이 겪는 흔한 증상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입냄새를 스스로 알기는 어렵다. 의료기관에서 하는 입냄새 진단법으로는 '할리미터(Halimeter)'라는 기기를 통한 방법이 있지만, 혼자서도 가능하다.

더 간단한 입냄새 진단법은 손등이나 팔에 혀로 침을 묻히고 1~2초 후에 그 냄새를 맡아 보는 것이다.

또한, 두 손이나 종이컵에 입김을 불어 확인하는 방법, 혀의 가장 안쪽을 손가락으로 찍어 냄새를 맡아 보는 방법, 혀의 백태를 면봉에 묻히고 냄새를 맡아 확인하는 방법 등도 간단한 입냄새 진단법이다.

입냄새의 가장 흔한 원인은 구강상태에 문제가 생겼기 때문으로 충치나 치주염, 구강건조증, 흡연, 음주, 음식 등 다양하다. 이 때문에 칫솔과 치실을 사용하는 등 구강 청결을 유지하고, 충치 및 치주염 치료, 물을 많이 마시는 행동 등을 하는 것이 입냄새를 제거하는 데 중요하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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