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컴즈, 확 바뀐 ‘네이트5.0’ 출시

SK커뮤니케이션즈가 확 바뀐 ‘네이트온5.0’ 서비스를 시작했다.

‘네이트온5.0’의 가장 두드러진 변화는 메신저 본연의 기능에 충실한 강력한 ‘메시지’기능에 있다. 기존 ‘대화’와 ‘쪽지’ 두 가지였던 커뮤니케이션 수단을 단일화 해 유무선에서 동기화된 메시지 교환은 물론, 대화내용 검색과 기록 관리의 효율성을 높였다. 또 PC와 모바일로 접속환경을 구분해 표기함으로써 대화 상대의 현 상태를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직관성과 편의성을 대폭 강화한 파일 관리 기능도 눈에 띈다. ‘파일함’ 기능을 전면에 배치해 주고받은 파일은 물론 URL 히스토리까지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송수신 파일의 경우 최장 7일까지 각종 기기에서 추가 다운로드가 가능토록 해 편의성을 높였다. 개인의 메시지 창에서도 별도의 파일함 기능을 제공한다.

이 밖에 기존 글꼴, 이모티콘 외 디지털 콘텐츠 공유 기능을 확대했다. 싸이월드에서 인기를 끈 ‘움직이는 액티콘’을 탑재해 더욱 생동감 있는 감정표현을 가능케 한 것이다.

SK커뮤니케이션즈는 ‘네이트온5.0’ 출시를 기념해 직장인 액티콘 2종을 무료로 증정한다. 또 대화창에 액티콘을 사용하면 응모 가능한 ‘체험 이벤트’와 ‘네이트온5.0’ 출시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로 알리고 참여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9월30일까지 응모 가능하며 추첨을 통해 노트북과 영화예매권 등 사은품을 제공한다. 관련 내용은 이벤트페이지(nateonevent.nate.com/event/20130808_nateon5/marketing.php)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트위터@kimyke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