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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에게 속은 아빠, “엄마의 화장 기술에… 아빠가 미안하다”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3-04-06 12:17
2013년 4월 6일 12시 17분
입력
2013-04-06 12:10
2013년 4월 6일 12시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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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커뮤니티 게시판
‘엄마에게 속은 아빠’
한 부녀의 다정한(?) 대화가 네티즌들의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최근 인터넷상에는 ‘엄마에게 속은 아빠’라는 제목으로 메신저 애플리케이션 카카오톡으로 나눈 한 부녀의 대화를 캡처한 이미지가 올라와 퍼졌다.
공개된 대화내용을 보면 아빠는 딸에게 “못 생긴 게” 라고 놀렸고 딸은 “오 창조자여”라며 이를 아버지 탓으로 놀린다.
이에 “아빠가 미안해. 예쁜 여자랑 결혼 못해서 미안해. 그땐 엄마 화장기술에 속아 넘어가서 그만...둘째딸 아빠가 많이 미안해”라며 딸과 아내의 외모를 동시에 지적했다.
놀림을 받은 딸은 “엄마한테 이를 것임”이라고 받아쳤고 아빠는 다시 “죽는다. 네 용돈”이라며 딸에게 애교석인 협박 문자를 보냈다.
부녀간의 장난스런 대화가 보는 이들의 훈훈한 웃음을 자아낸 것.
‘엄마에게 속은 아빠’ 게시물을 본 네티즌들은 “엄마에게 속은 아빠, 빵 터졌다”, “엄마에게 속은 아빠 재치있네요!”, “이 부녀 뭔가 훈훈한데? 너무 친해 보여”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dkbnews@dk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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