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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심 좋은 원룸, “혹시 세가 엄청 비싼 건 아니겠지?”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2-12-27 14:22
2012년 12월 27일 14시 22분
입력
2012-12-27 13:55
2012년 12월 27일 13시 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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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커뮤니티 게시판
출처= 커뮤니티 게시판
‘인심 좋은 원룸’
한 네티즌이 자신이 입주한 원룸의 주인이 베푼 배려들을 공개해 부러움을 자아내고 있다.
이 네티즌은 ‘인심 좋은 원룸’이라는 제목으로 한 커뮤니티 게시판에 글과 함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게시물에는 이 네티즌이 입주한 원룸의 주인에게 온 문자메시지를 캡처한 이미지와 입주자들에게 한 선물 등을 찍은 사진이 담겨있다.
게시물을 올린 네티즌은 이 같은 ‘인증샷’과 함께 “원룸 주인이 겨울에 보일러가 동파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친절한 문자를 보내고, 입주자들을 위해 구급상자를 자비로 마련해놓는 등 최상의 서비스를 선보였다”고 전했다.
또한 각종 기념일이나 연말을 맞이해 케이크나 샴페인, 초콜릿 등을 선물하며 마치 연인, 가족과도 같은 센스를 베풀었다고 한다.
‘인심 좋은 원룸’ 게시물을 본 네티즌들은 “정말 인심 좋은 원룸 주인이다”, “각박한 세상에 이런 여유 넘치고 정 많은 사람이 있다니”, “우리집 주인과는 딴판이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 네티즌은 “세가 엄청나게 비싼 것 아니냐”는 농담으로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dkbnews@dk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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