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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진 여친한테 온 문자, “밥 잘 챙겨 먹어 영민아” 울컥한 이유는?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2-09-10 20:09
2012년 9월 10일 20시 09분
입력
2012-09-10 18:37
2012년 9월 10일 18시 3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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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커뮤니티 게시판
출처= 커뮤니티 게시판
‘헤어진 여친한테 온 문자’
한 남성 네티즌이 공개한 ‘헤어진 여친한테 온 문자’가 네티즌들의 안타까움과 공감을 자아내고 있다.
이 남성이 올린 게시물은 헤어진 여친한테 온 문자 내용을 옮겨 적은 것으로 “헤어진 여친한테 3년 만에 문자가 왔는데요”라는 말로 네티즌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글의 내용에 따르면 ‘날 더워지네. 잘 지내지? 가끔 생각나네. 옷 깔끔하게 잘 빨아 입고 밥 잘 챙겨 먹어 영민아’라는 내용으로 전 여자친구에게 문자가 왔다고 한다.
그런데 이 네티즌은 이 문자를 받고 눈물이 왈칵 쏟아졌다고 한다.
자신의 이름은 ‘영민’이 아니라는 것. 헤어진 전 여자친구가 다른 남성과 헷갈려 문자를 잘못 보내온 것이다.
‘헤어진 여친한테 온 문자’를 본 네티즌들은 “헤어진 여친한테 이렇게 문자 오면 정말 슬플 듯”, “이건 전 남친을 두 번 죽이는 일”, “전 여친에게 남자가 많았나 보네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나타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dkbnews@dk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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