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건강기획인터뷰] 전주지역 종합병원 주치의 이병관 원장을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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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9월 6일 13시 55분




언제나 젊고 건강하게 살고 싶은 것은 모든 사람들의 바람이다. 일반적으로 사람의 뼈는 20대에 가장 강하고 이후부터 점차 약해지기 시작하며 특히 중년 이후에는 나이에 따라 뼈의 칼슘이 줄어들며 빠르게 뼈가 약해진다. 또한 나이가 들면서 신체적인 노인성 질환뿐만 아니라 정신적인 질환으로 인해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겪게 되었을 때는 이를 회복하기 위한 재활치료와 노력이 꼭 필요하다. 따라서 오늘은 이병관 원장과 함께 재활치료의 목적과 중요성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 양방과 한방을 동시에, 환자의 진단과 치료 재활을 한 곳에서
사람들의 뇌리에는 실질적으로 과학적인 근거를 바탕으로 두는 곳은 병원이고 몸보신을 위해서 찾는 곳은 한의원이라는 고정관념이 있다. 이렇듯 양방과 한방의 대립적인 구도는 항상 팽팽하게 이어져왔으며 사실상 이 두 가지가 합쳐진다는 것은 쉽지 않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양방과 한방 동시면허 소지자인 이병관 원장은 양방과 한방 통합진료를 위해 20년 이상의 양방 진료경험을 바탕에 두고 직관적이고 자연주의적인 한방치료의 장점을 융화시킨 뒤, 인도의 전승의학인 아유르베다 의학을 접목시켜 노인성질환과 수술 후 후유증을 앓고 있는 환자들의 재활치료 문제에 보다 적극적인 대안으로 내놓았다.

일반적으로 재활치료라고 하면 환자들 대부분이 신체적인 재활에 집중하게 된다. 하지만 마비된 팔이나 다리의 관절을 움직이는 것과 같은 눈에 보이는 신체적인 재활이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정신적인 의지가 살아있어야 하는데 이를 위해 한의학의 침술을 통해 사람의 기와 혈을 풀어준 뒤 양방의 재활치료가 이어진다면 보다 편안한 치료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전문적이고 꾸준한 치료와 조기 치료가 재활치료의 핵심
재활치료는 중추신경계발달재활치료, 운동치료, 작업치료로 나눌 수 있으며, 모든 질병에 있어 재활치료는 최대한 빨리 이루어지는 것이 좋다. 특히 스포츠 손상이나 수술 후 이어지는 재활치료의 경우 수술 직후와 같은 비교적 빠른 시간 내에 이루어진다면 더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

뇌손상 후에도 사고 이전의 상태로 완전히 회복되는 경우도 있지만 이런 경우는 경미한 뇌손상에 국한된 것으로 대개의 경우 손상된 정도나 부위에 따라 회복이 결정된다. 파킨슨병이나 척수 손상으로 인한 사지마비나 편마비와 같은 장애가 발생한 경우 역시 초기의 집중적인 재활치료가 중요하며, 비정상적인 근육 긴장이나 관절의 마비는 다양한 치료법을 통해 접근이 가능하다. 그 중에서도 고유수용성신경근촉진접근법은 아주 효율적인 방법으로 중추신경계 재활치료를 통해 정상적인 근긴장도를 이끌어 냄과 동시에 원시반사를 억제함으로써 정상적인 신경통로를 확보하고 기능적인 움직임을 이끌어내는 것이 목적인 치료법이다.

재활치료의 기간은 개인과 질환에 따라 다르다. 하지만 모든 재활치료는 병원에서의 치료만으로 완치되는 것이 아닌 환자의 노력과 책임감이 중요하다. 자신이 가지고 있는 질병에 대해 지속적인 재활치료의 접근이 필요하며 재활치료 환자에게는 누구보다 가족과 사랑하는 사람의 따뜻한 지지와 간호가 필요하다. 환자의 회복은 그 자신이 가진 내과적 문제와 나이 손상부위와 정도 등에 따라 결정되는 것처럼 회복의 속도 역시 개인별로 다르지만 초기의 회복기간에 적극적인 재활치료를 받았는지 여부가 환자의 일생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외부의 도움 없이도 스스로 일상생활을 이끌어 나갈 수 있는 것이 가장 이상적인 치료 결과일 수 있으나 더 이상 회복이 어려운 경우에도 다른 형태의 합병증들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고 무엇보다도 자신에게 필요한 재활치료를 수술 직후나 병의 진단을 받은 직후 빨리 시작하여야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인터뷰 기획: PR데스크 건강정보 전략기획부 작가팀

<본 자료는 해당기관에서 제공한 보도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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