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식수술 전 ‘라식보증서’ 발급 필수…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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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8월 2일 10시 21분


이제 라식보증서가 라식수술을 앞두고 있는 환자들에게 반드시 거쳐야 할 필수코스로 자리잡은 것으로 보인다.

라식보증서를 발급하고 있는 ‘라식소비자단체 아이프리’ 관계자는 “보증서 발급건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라면서 “라식보증서는 의료진의 책임의식을 강화시켜 라식부작용을 예방할 수 있도록 하고 라식소비자들이 철저한 사후관리를 보장받을 수 있도록 하는 제도적 장치”라고 설명했다.

라식소비자단체 아이프리는 2010년 제1회 라식부작용예방 토론회를 통해 모인 라식부작용 체험자를 중심으로 결성돼 지금까지 꾸준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현재 단체에서는 보증서 발급 외에 소비자의 권익보호를 위한 ‘소비자만족릴레이’를 운영하고 있다. 이 제도는 수술 후 불편사항이 발생했을 때 소비자가 공개적으로 해당 병원의 만족도 지수를 초기화시킬 수 있도록 하는 제도이다. 불편사항이 발생한 소비자는 아이프리 홈페이지에 안전관리를 요청할 수 있으며, 해당병원에서 제시한 치료 약속까지 불편사항이 개선되지 않으면 해당 병원의 만족릴레이 지수를 전면 초기화시킬 수 있다.

라식수술에 있어 수술장비의 정상작동 확인도 필수요소이다. 이와 관련해 단체는 자원봉사자를 선정해 검사기기, 수술기기를 체크하고 타 병원과의 교차비교를 통해 오차유무를 확인한다. 오차가 발생할 경우 병원은 장비 검사와 시정을 요구받게 된다.

이와 더불어 아이프리는 올해부터 수술실 내 환경검사도 병행하고 있다. 수술실 내 환경검사는 미세먼지와 세균측정으로 전문기업의 조언을 받아 이루어지고 있으며 검사 실시 5개월 만에 모든 인증병원의 미세먼지, 세균측정 결과가 국제표준기구 ISO기준을 훨씬 밑도는 성과를 달성했다.

한편 아이프리 라식보증서는 홈페이지(www.eyefree.co.kr)를 통해 무료로 발급 받을 수 있다.

<본 자료는 해당기관에서 제공한 보도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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