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건강기획인터뷰] 군산 허리디스크 비수술적치료 김정률 원장을 만나다·




턱을 괴고 책을 보거나 작업을 하는 모습, 옆으로 누워 한쪽 팔로 머리를 받치고 TV를 보는 자세. 흔히 볼 수 있는 우리의 생활 습관이 아닐까?
많은 사람들이 잘못된 자세로 앉아 일을 하는 습관과 더불어 운동량은 부족해지면서 관절 질환과 통증은 피할 수 없는 존재가 되어 버렸다. 작은 통증이라도 그냥 두어서는 더 큰 병이 될 수 있고 그렇다고 해서 무조건 수술을 받아야만 하는 것도 아닌데, 오늘은 이러한 척추와 어깨 질환의 바른 치료법에 대해 서울우리의원의 김정률 원장의 인터뷰를 통해 알아보기로 하자.

▶ 허리 아프면 무조건 디스크? No! 어깨 통증은 그냥 두면 낫는다? 글쎄..
대부분의 사람들이 허리 통증을 느끼게 되면 허리 디스크인가? 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허리 통증의 원인은 다양하고 허리 질환의 종류 역시 다양하다.

척추는 20대 후반부터 노화가 시작되어 퇴행성 변화가 일어난다. 척추질환 중 가장 흔한 추간판 탈출증 즉 디스크는 척추를 구성하는 23개의 디스크 중 일부가 튀어나와 신경을 눌러 허리와 다리에 통증이 생기는 수많은 척추질환 중 하나일 뿐이다.

김정률 원장은 “디스크 탈출증이 없어도 허리가 아프고 다리가 저릴 수 있으며 척추관협착증이 와도 허리가 아프지 않을 수 있다”고 하며 더 많은 허리 통증의 원인은 척추 후관절의 문제가 많다고 했다. 따라서 섣부른 판단으로 걱정하기 보다는 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고 알맞은 치료를 받는 것이 현명한 방법이 될 것이다.

또, 어깨가 결리거나 목이 뻣뻣해지는 통증을 경험한 적이 있을 것이다. 그러나 가벼운 증상으로 여기고 이를 무시하는 경우가 많은데, 나이가 들고 팔을 더 많이 사용할수록 어깨 주위의 인대나 힘줄의 손상으로 큰 충격 없이도 힘줄이 쉽게 끊어지거나 통증이 오게 된다. 이를 오십견이라 하며 많은 이들이 오십견과 같은 어깨 통증은 치료를 하지 않아도 자연 치유가 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치료를 하지 않아 통증으로 팔을 움직이지 않게 되면 운동장애가 남으며 치료 역시 어려워진다. 때문에 초기의 정확한 진단에 따라 적절히 치료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 만성화된 디스크 질환 아니라면 신경성형술로 비수술적 치료 가능하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자료에 의하면 디스크 환자가 약 200만명으로 그 수가 매우 많고 또 매년 증가하는 추세로 알려졌다. 이토록 많은 사람들이 디스크 질환으로 고생하고 있음에도 수술에 대한 부담으로 제대로 된 치료를 받지 않고 있는 수도 많다.

최근에는 수술할 정도로 증상이 심하지 않거나 재수술이 필요한 경우 신경성형술로 간단하고 후유증의 우려가 적은 비수술적 치료가 가능하다.

신경성형술은 척추뼈 사이의 구멍을 통해 척추의 경막 외강에 초소형 관을 삽입하여 통증의 원인이 되는 부위에 정확하게 약물을 주입해 치료하는 수술이 아닌 시술로 흉터가 남지 않는다. 이러한 비수술적 치료는 절개 없이 시술이 가능하고 수술과 같은 효과로 통증을 완화시킬 수 있어 디스크 환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인터뷰 후미에서 김정률 원장은 아무 병원에서나 신경성형술을 받게 되면 위험도가 높아질 수 있어 반드시 전문의가 있는 전문병원에서 비수술적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당부하며, 작은 통증이라도 초기에 전문병원을 찾아 상담과 검진을 받을 것을 재차 강조하였다.

허리 통증의 원인이 다양하고 질환의 종류 역시 다양하지만 중요한 공통점은 어느 날 갑자기 발생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통증으로 보내는 우리 몸의 신호를 무시하지 말고 초기에 병원을 찾아 전문의에게 상담을 받는 것이 건강한 몸을 지켜나가고 부작용의 위험에서 멀어지는 방법이 될 것이다.

[인터뷰자문의료진] 군산지역 주치의 허리디스크. 비수술적치료 김정률원장

인터뷰 기획: PR데스크 전략기획부 작가팀

<본 자료는 해당기관에서 제공한 보도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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