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S3 LTE’ 어디서 살까?

  • Array
  • 입력 2012년 7월 10일 07시 00분


삼성전자의 최신 스마트폰 ‘갤럭시S3 LTE’가 출시되면서 각 이동통신사의 할인 혜택과 새롭게 적용되는 통신 서비스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마블 화이트 색상이 적용된 ‘갤럭시S3 LTE’. 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의 최신 스마트폰 ‘갤럭시S3 LTE’가 출시되면서 각 이동통신사의 할인 혜택과 새롭게 적용되는 통신 서비스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마블 화이트 색상이 적용된 ‘갤럭시S3 LTE’. 사진제공|삼성전자
■ 이통3사 동시 출시…내게 맞는 이통사 고르기

▶ 월 6만2000원 요금제, 2년 약정시?
SK텔레콤-KT, 42만2400원 할인
LG유플러스는 47만5200원 혜택

특정요금제에 따른 프로모션
SK-KT, 인기콘텐츠-고객간 무료통화 제공
LG는 ‘유플러스 HDTV’ 3개월 사용혜택도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는 삼성전자의 최신 스마트폰 ‘갤럭시S3 LTE’를 9일 정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쿼드코어 프로세서가 적용된 ‘갤럭시S3 LTE’는 LTE 활성화를 견인할 제품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이동통신 3사는 보조금 혜택과 함께 새로운 통신 서비스를 적용하는 등 가입자 유치 경쟁에 일제히 나섰다.

● 요금과 할인 혜택 비교해야

스마트폰을 교체할 때가 되어 ‘갤럭시S3 LTE’에 관심이 높다면 이동통신 3사의 LTE 요금제와 할인혜택을 비교해 볼 필요가 있다. ‘갤럭시S3 LTE’의 출고 가격은 99만 4400원. 소비자들이 많이 이용하는 월 6만2000원짜리 요금제의 경우 SK텔레콤은 할부지원금이 15만원(LTE52 이하는 12만원)으로 84만44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2년 약정이면 42만2400원(부가가치세 포함)의 할인혜택도 받을 수 있다.

SK텔레콤은 사용 중인 기기를 반납하면 T에코폰 제도를 통해 보상할인을 해 준다. 보상 금액은 ‘갤럭시S’는 평균 9만원, ‘갤럭시S2’는 평균 22만원이다. KT도 비슷하다. 월 6만2000원 이상 요금제면 할부지원금 15만원(LTE52 이하 12만원)을 받는다. 2년 약정 시 SK텔레콤과 마찬가지로 42만2400원의 할인을 받을 수 있다. KT도 올레그린폰 제도를 통해 기기변경 보상 할인도 해준다. ‘갤럭시S2’의 경우 최대 28만원을 받을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조금 다르다. 요금제에 관계없이 할부지원금 8만4400원을 지원해 91만원에 구입할 수 있다. 6만2000원 요금제로 2년 약정을 하면 47만5200원(부가가치세 포함)을 할인한다. 기기변경을 하는 기존 가입자는 가입기간에 따라 최대 15만원 할인을 받을 수 있는 쿠폰을 제공한다.

● 서비스 차별화도 눈여겨봐야

이동통신사의 할인혜택은 조금씩 다르다. 하지만 그 차이가 크지 않고 각 이동통신사별로 데이터 제공량 등이 달라 단순 비교하기 어렵다. 소비자들은 스마트폰 이용패턴을 고려해 이동통신사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아울러 이동통신 3사가 경쟁적으로 내놓은 프로모션 혜택도 눈여겨봐야 한다.

SK텔레콤은 갤럭시S3 LTE 사용자 중 6만2000원 이상 요금제 사용자에게 T freemium(T 프리미엄)을 통해 매월 2만원 상당의 최신 인기 콘텐츠를 연말까지 제공한다. LG유플러스는 7만2000원 요금제 이상에 가입하면 지상파·종합편성·케이블채널 등 실시간 방송과 주문형 비디오(VOD)를 HD급 화질로 이용할 수 있는 ‘유플러스 HDTV’를 3개월간 무료로 제공한다. KT는 5만2000원 이상 요금제에 가입하면 KT 고객들끼리 1000분에서 1만분까지 무료통화를 할 수 있는 프로모션을 이달 말까지 연장했다.

이 밖에도 이동통신 3사는 안정적 데이터 통신을 위해 LTE에 두 개의 주파수를 이용하는 멀티캐리어(MC) 기술과 HD급의 통화를 제공하는 VoLTE 등을 상용활 할 예정이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트위터@kimyke76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