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번의 수술로 노안부터 근시, 원시, 난시까지 교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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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6월 15일 09시 38분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노안(老眼)이 생기는 것은 당연한 현상이다. 수정체 양끝에서 굴절을 조절하는 모양체와 수정체의 탄력성이 저하되고, 수정체가 비대해짐에 따라 노안 증상이 자연스럽게 나타나는 것. 고령화가 진행되고 있는 우리나라에 노안이나 백내장으로 고생하는 인구가 점차 늘고 있는 것도 마찬가지다. 이 때문에 노안교정술이나 백내장 수술 등도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국내에 새롭게 도입된 카메라 인레이(정식 명칭 KAMRA Inlay) 노안교정술도 노안과 근시, 원시, 난시를 한 번에 교정할 수 있는 보다 진보된 수술 방법이다. 이 수술은 라식수술과 렌즈삽입술의 장점만 살린 것으로, 카메라의 조리개가 빛의 양을 조절하듯이 초점이 잡힌 빛만 통과시켜 근거리 시력을 개선하는 것이 특징이다.

수술 방법은 다음과 같다. 라식 수술을 통해 주도적으로 보는 역할을 하는 주시안의 굴절 이상을 교정하고 비주시안에는 렌즈삽입술과 같은 원리인 카메라 인레이 렌즈를 삽입한 뒤, 각막 절편을 덮는 순서로 진행된다. 눈 안에 삽입되는 렌즈는 생체적 합성이 높은 PVDF(Polyviny-lidene Fluoride)로 만들어진 불투명한 원형 마이크로 디스크로, 백내장 수술 시 인공 수정체로 사용되던 재질이다. 렌즈의 링 표면에 8,400개의 미세한 구멍이 있어 각막이 건강하게 유지된다.

강남서울밝은안과 권재수 원장은 “카메라 인레이는 현재까지 유럽과 동아시아, 미국 등에서 11,000건 이상의 수술이 진행됐으며, FDA(미국식품의약국)와 KFDA(식품의약품안전청)의 승인을 받은 노안교정술”이라며 “이미 백내장이나 라식 수술을 받은 환자, 근시나 원시, 난시가 있는 환자의 경우에도 수술이 가능한 것이 큰 장점이다”고 전했다.

한편 강남서울밝은안과는 카메라 인레이 외에도 레스토렌즈, 모노비전 등 다양한 노안 교정술을 선보이고 있으며, 대학생을 위한 라식라섹 이벤트와 평일 수술 이벤트, 원데이 라식.라섹 이벤트 부모님을 위한 백내장, 노안교정술 이벤트 등을 통해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본 자료는 해당기관에서 제공한 보도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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