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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뷰티/주목! 헬스북]당신의 상식이 피부를 죽인다
동아일보
입력
2012-05-23 03:00
2012년 5월 23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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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준, 김현주, 신민경 공저/275쪽·1만4000원/쌤앤파커스
‘피부 깊숙이 침투하여 기초를 튼튼하게’ ‘피부 속까지 맑고 투명하게’ 만들어준다….
각종 화장품 광고 속 미사여구는 화려하다. 10만 원 이상을 호가하는 화장품도 흔해졌다. 그러나 저자는 “피부 속 깊숙이 침투할 수 있는 화장품은 없다”고 말한다. 약품이 아닌 화장품이 진피까지 들어갈 수도 없으며, 만약 그렇다면 오히려 문제라는 것.
따라서 광고만 보고, 또는 ‘비싼 데는 이유가 있겠지’라는 바람으로 화장품을 고르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다. 이 책이 독자에게 우선 화장품 용기 뒷면에 쓰인 복잡한 라벨 읽는 법부터 가르치는 이유도 이 때문이다.
저자는 여성들이 잘못 알고 있는 것 중 대표적인 사례로 ‘바르는 순서’를 꼽는다. 토너를 바른 후 곧바로 로션을 바르고 그 다음 에센스나 아이크림을 바르는 습관이 틀렸다는 것. 토너와 로션 사이에는 수분성 화장품인 에센스나 아이크림, 앰풀을 먼저 발라야 한다.
특히 고농축이나 기능성이라고 쓰여 있는 제품은 세안 후 맨 얼굴에 제일 먼저 쓰는 것이 좋다. 피부의 흡수력이 가장 높은 단계이기 때문.
피부과 전문의인 저자 3인이 평소 환자들이 잘못 알고 있는 ‘상식’을 깨부순다. 또 최근 피부과에서 인기 있는 각종 시술의 원리에 대해서도 설명해준다.
노지현 기자 isityou@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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