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학기술부는 21일 ‘제45회 과학의 날’을 기념해 과학기술진흥유공자 79명에 대해 훈·포장을 시상한다.
과학기술계 최고의 훈장인 창조장은 김상주 대한민국학술원 회장, 강신형 서울대 기계항공공학부 교수, 이명철 가천대 길병원 병원장 등 3명이 받는다.
김 회장은 49년간 신소재 분야 연구에 종사하면서 과학기술 진흥에 기여하는 동시에 우리나라 학회지의 질적 향상을 이끌어 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강 교수는 30년 넘게 기계·조선·항공 분야에서 후학을 양성했으며 국내 유체기계 분야의 연구와 산업기술경쟁력을 높이는 데 큰 공헌을 했다. 이 병원장은 핵의학, 의용생체공학, 생명공학 등의 발전 기반을 만들고 세계핵의학회장을 지내면서 국제 학문 교류에 크게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2등급인 혁신장은 박병락 한국전기연구원 선임시험본부장 등 5명, 3등급 웅비장은 차기철 바이오스페이스 대표이사 등 6명, 4등급 도약장은 김경자 한국세라믹기술원 이천분원장 등 7명, 5등급 진보장은 김응호 한국원자력연구원 책임연구원 등 8명에게 수여된다.
과학기술포장은 노도영 광주과학기술원 신소재공학부 교수 등 8명, 대통령표창은 임효숙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실장 등 18명, 국무총리표창은 남준희 울산남부초등학교 교사 등 24명에게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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