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오피니언
정치
경제
국제
사회
문화
연예
스포츠
헬스동아
트렌드뉴스
통합검색
마이페이지
전체메뉴 펼치기
IT/의학
벼-돼지 등 식용 농축산물 생산성 높이는 유전자 찾아
동아일보
입력
2012-04-13 03:00
2012년 4월 13일 03시 00분
코멘트
개
좋아요
개
코멘트
개
공유하기
공유하기
SNS
퍼가기
카카오톡으로 공유하기
페이스북으로 공유하기
트위터로 공유하기
URL 복사
창 닫기
즐겨찾기
읽기모드
뉴스듣기
글자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가
가
가
가
가
창 닫기
프린트
경남과기대 방우영 교수팀 규명
국내 연구진이 벼, 돼지 등 식용 농축산물의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유전자를 찾았다.
경남과학기술대 양돈과학기술센터 방우영 교수팀은 세포 내의 ‘리보솜’이라는 기관을 만드는 데 ‘Obg’ 유전자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규명했다고 12일 밝혔다. 리보솜은 세포 내의 단백질 합성 공장으로 이 기관이 망가지면 생명활동을 제대로 할 수 없게 된다.
식물이 광합성을 할 때는 엽록체 단백질이 필요하다. 방 교수팀이 벼에서 Obg 유전자를 없애자 벼 잎사귀가 하얗게 변하는 백화 현상이 일어났다. 리보솜이 망가져 엽록체 단백질이 제대로 형성되지 않은 것이다. 결국 이 벼는 광합성을 하지 못해 자라지 못하고 죽었다.
연구팀은 동물 세포에서 리보솜을 만들 때도 Obg 유전자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또 Obg 유전자의 기능을 조절하는 물질을 개발하면 식물의 광합성 효율을 높이고 동물의 근육량을 늘릴 수도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방 교수는 “Obg 유전자는 에너지를 생산하고 근육 기능을 조절하는 미토콘드리아라는 기관 내부의 리보솜에 영향을 줄 수 있다”며 “식용 농축산물의 생산성 증대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수비 동아사이언스 기자 hello@donga.com
#식용농축산물
#생산성
#유전자
좋아요
0
개
슬퍼요
0
개
화나요
0
개
댓글
0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등록
지금 뜨는 뉴스
銀값 사상 첫 온스당 60달러 돌파… 올들어 100% 넘게 뛰어
열차 총파업 피했다…“파업 유보 오늘 정상 운행”
고물가에 지지율 하락 트럼프 “내 점수는 A+++++” 경제 연설 투어
닫기
댓글
0
뒤로가기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