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위에서도 로밍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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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2월 20일 07시 00분


SKT, 25개 크루즈 회사와 ‘T로밍서비스’ 제휴

SK텔레콤은 해외 크루즈 여행객을 위한 로밍 서비스를 20일 시작한다.

세계 최대 크루즈 로밍 업체 WMS와 제휴를 맺고 전 세계 70여 개국에 취항하는 25개 회사의 크루즈선 126척에 ‘T로밍 크루즈’ 서비스(사진)를 제공한다.

SK텔레콤 가입자들은 바다 위에서도 국내에서 쓰는 휴대전화로 음성·문자·데이터 서비스를 즐길 수 있다. 현지(크루즈선 내) 발신은 분당 2600원, 국제 발신은 분당 3950원이다. 문자 발신은 건당 300원, 데이터 요금은 패킷(512Byte)당 10원이다. 3세대(3G) 이동통신과 4세대(4G) 롱텀에볼루션(LTE) 가입자라면 별도 신청을 하지 않아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로밍 서비스를 원하지 않으면 SK텔레콤 로밍 홈페이지나 114 고객센터로 요청하면 된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트위터@kimyke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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