쥬비스 다이어트 상식, 수명이 짧은 직업 1순위 체육인&연예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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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9월 27일 11시 59분


원광대 보건복지학부 김종인 교수팀이 조사한 직업별 평균 수명조사를 보면 최하위는 연예인, 두 번째가 체육인이다. 운동으로 단련되어 건강한 몸을 갖고 있을 것이라는 예상과는 달리 체육인들의 수명은 67세로 다른 직업에 비해 비교적 짧은 편이다. 또 한가지 특징은 많은 운동선수들이 실제 보다 늙어 보이는 외모를 갖고 있다는 점이다.

노안 운동선수 VS 동안 연예인

좀 더 공감을 이끌어내기 위해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연예인과 운동선수의 예를 들어보면, '그렉 여든'이라는 별명을 갖고 있는 NBA스타 그렉오든은 1987년생으로 이연희, 문근영과 동갑이며, 세계 최고의 노안을 자랑하는 네덜란드의 유명한 축구스타 로벤은 1984년생으로 세븐, 구혜선과 친구다. 그외에도 찔러도 피 한 방울 안 날 것 같은 보디빌더들은 몸과는 대조적으로 얼굴이 주름투성이며, 한국인의 평균수명이 여든을 넘어가는 시대에 최근 운명을 달리한 야구선수 두 명의 나이는 고작 오십대 중반이다.

연예인과 운동선수는 누구보다 자기 관리가 투철해야 할 뿐 아니라, 운동과 몸매관리에 가장 밀접한 직업군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 세계적으로 젊은 나이에 사망한 스타와 운동선수가 많다는 것은 많은 운동량과 더불어 불규칙적인 식습관, 생활습관과 극도의 긴장감을 주는 스트레스, 체력을 키우기 위해 섭취하였던 수 많은 보충제들이 원인이 되었을 것이다.

과도한 운동, 건강을 해치고 몸을 늙게 만든다

웰빙 바람이 불기 시작한 후부터 사람들은 요가, 헬스, 수영, 등산 등 운동에 집착하기 시작했다. 나를 이기고 고통을 참으면 분명 건강과 아름다운 몸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는 굳은 믿음으로 시작했을 것이다. 또한 의지가 약해질 때마다 TV속의 몸짱 연예인을 보며, 내가 하는 운동이 맞는 방법임을 스스로에게 확신시켜 주었을 것이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연예인 다이어트 방법은 대중에게 보여주기 위함이지 건강을 위한 다이어트는 아니다.

하루의 반을 헬스클럽에서 보냈다는 모 연예인의 경우 운동을 통해 근육질의 몸매를 만들었다고 자랑스럽게 고백했지만, 좋아 보이는 몸매에 비해 얼굴은 늙어 보일 뿐이었다.

많은 매체들은 이미 운동의 이중적인 면에 대해 경고했다. 잘못된 방법 혹은 과도한 운동은 노화를 촉진시키고 오히려 심혈관계 질환을 일으킬 수 있으며, 운동 시 발생되는 활성산소는 세포 산화뿐 아니라 나아가 DNA파괴 혹은 암 유발의 심각한 질병까지 유발할 수 있다고 말이다.

실제로 직장인들의 경우 식사시간과 수면시간을 포기하고 운동을 선택하여, 영양불균형은 물론이고 자율신경 밸런스가 깨져 오히려 살이 찌고 건강을 해치는 사례가 많다.

건강과 다이어트 두 가지 효과를 위한 운동법

몸에 맞지 않은 과격한 운동은 안 하느니만 못하다. 몸에 맞는 운동법과 적절한 영양분 섭취로 '독'이 아닌 '약'이 되는 운동을 해야한다.

즉, 단기간 다이어트 효과를 위해 무조건 극단적으로 다이어트 식단을 제한하기 보다는 지방을 연소하는데 도움이 되는 영양소를 충분히 섭취하면서, 숨이 살짝 차오르고 땀이 송골송골 맺히는 정도의 강도로 30분~1시간 정도 적당한 양의 운동을 한다면 체중감량과 함께 건강한 피부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아직도 두꺼운 팔뚝을 바라보며, 튼실한 허벅지를 원망하며 런닝머신 위에서 1시간째 고통스러워하는 곰 같은 그대들에게 전하고 싶다. 혹독한 운동이 무언가를 보상해줄 것 같다는 어리석은 생각에서 벗어나 욕심과 스트레스를 내려놓는다면 진정한 건강과 아름다움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이다.

다이어트 컨설팅 전문기업 쥬. 비. 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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