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건강기획인터뷰] 이비인후과, 갑상선질환 - 파주, 교하 이비인후과 김동규 원장을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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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9월 5일 15시 55분




4계절을 느낄 수 있는 축복을 받은 대한민국. 1년 내내 여름과 겨울 한가지로 지루한 기후를 보이는 지방에 비해 다양한 정취를 느낄 수 있다는 이유에서 축복받은 땅이라고 이야기 한다. 하지만 건조한 날씨가 계속되는 가을과 겨울, 또 황사와 꽃가루가 한반도를 뒤덮는 봄, 그리고 물놀이의 계절인 여름까지. 각 계절마다, 또 환절기 마다 우리의 눈과 코, 목은 다양한 위험에 노출되고, 호흡기 질환으로 힘들어 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특히 호흡기 질환, 귀에 발생한 문제는 쉽게 낫지 않아 더 많은 스트레스가 되고 있는데. 오늘은 4계절의 축복을 온전히 느끼게 해줄 귀와 코, 목의 건강, 갑상선 건강을 지킬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

건조한 가을과 겨울, 알레르기의 계절 봄까지! 4계절 전천후 호흡기 건강관리 비법 공개!

계절마다 우리를 괴롭히는 다양한 호흡기 질환. 무기력하게 당할 수밖에 없는 것일까? 전국적인 네트워크를 가지고 있는 전문이비인후과 병원인 두리이비인후과 파주, 교하 클리닉 김동규 원장은 한국은 사계절의 기후가 다르고 때에 따라 황사 같은 외부적인 영향에 의해 때에 따라 유행하는 대표적인 질병들이 있다, “감기는 언제나 걸릴 수 있지만 특히 1, 4, 9월과 같은 환절기에 더 많이 걸리며, 감염성 질환이기 때문에 외부에 노출되는 횟수와 비례하여 증가하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아이들이 어린이 집이나 유치원 등에서 옮는 것도 같은 이유에서이고, 신생아의 경우는 면역도 완전히 성숙하지 못해 쉽게 걸리고 합병증 발생 가능성도 높다는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공감할 환절기 대표 호흡기 질환은 목감기와 코감기다. 이에 대해 김동규 원장은 환절기 코감기, 목감기를 예방하는 데에는 가습기의 사용이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이어 이때 가습기는 매일 물을 갈면서 청소를 하고, 물은 한번 끓였다가 식힌물을 사용하는 것이 좋으며, 환기를 자주 시켜주는 것이 호흡기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이야기 했다. 발열과 근육통, 심한 인후통과 연하통을 동반하는 환절기 목감기, 코감기는 침을 삼키기도 어려울 만큼 통증을 유발하기도 한다. “이때에는 유동식 또는 반유동식을 뜨겁지 않게 먹고, 아이스크림이나 찬 우유 같은 것을 먹는 것도 도움이 된다는 것이 김동규 원장의 설명이다.

추운 겨울이 지나 꽃피는 봄이 와도 마냥 좋아할 수 없는 사람들도 있다. 바로 황사와 꽃가루가 날리기 시작하면서 호흡기 질환도 심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 김동규 원장은 황사는 흙먼지가 주성분이지만 중국의 산업화로 인해 여러 가지 화학물질이 포함되어있어서 호흡기 건강을 위협하게 된다, “황사가 심할 때에는 가능한 한 외출을 삼가고, 피치 못한 사정으로 외출할 때는 마스크를 착용한 채로 가능한 짧은 시간 내에 다녀오는 것이 좋고, 문밖에서 옷과 몸을 털고 들어가야 하고, 집에 들어와서는 바로 샤워를 하고 양치질을 한다면 크게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또 하나의 봄철 불청객인 꽃가루에 대해서는 봄철 화분은 알레르기로 인한 콧물과 코막힘, 가려움증 등을 호소하는 환자를 크게 늘어나게 한다, ”꽃가루가 심한 날은 외출 시 마스크를 하고 귀가 후에는 옷에 묻은 꽃가루를 털어주고, 집안의 창문은 열지 않도록 하고, 충분한 휴식과 균형 잡힌 식사 규칙적인 운동으로 기초 체력을 키워 줄 필요가 있다고 안내했다.

호흡기 질환은 물론 어지럼증과 갑상선질환, 조기 진단과 알맞은 치료가 건강의 비결!

호흡기 질환만큼 많은 사람들을 괴롭히는 대표 이비인후과 질환은 바로 어지럼증이다. 흔히 어지럼증을 느끼게 되면 빈혈이나 머리에 문제가 생긴 것이라고만 생각하기 쉬운데. 김동규 원장은 통계적으로 어지럼증의 90% 이상은 귀에 이상으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머리의 문제로 인해 어지럼증이 발생하는 경우는 많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치료에 있어서도 대다수의 병원에서 제대로 된 진단 없이 진정제 등의 약물에만 의존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잘못된 치료방법이다라고 지적한다. 갑자기 발생한 어지럼증은 구토, 구역, 두통 등의 다양한 증상을 동반하고, 심한 경우에 거동이 힘들거나 눈도 뜨지 못하면서 환자나 보호자 모두를 당황스럽게 만든다. 김동규 원장은 비인후과에 어지럼증으로 방문하시는 환자분의 대다수가 이석증이 어지럼증의 원이이 되고 있다, “이석증은 10분에서 15분간 체위 치료를 통해 귀에 있는 이석을 빼내게 되면 증상은 바로 호전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크게 걱정할 필요 없다고 이야기 한다.

현대 여성들을 가장 긴장시키는 또 하나의 이비인후과 질환은 바로 갑상선 질환이다. 갑상선 암 환자의 수가 크게 늘면서 갑상선 건강에 대한 관심은 크게 높아지고 있지만 여전히 걱정스럽기만 한 것은 어쩔 수 없다. 김동규 원장은 갑상선 기능과 관련하여서는 크게 갑상선 기능 저하증과 항진증이 있고 종양에 관해서는 양성 갑상선 결절과 갑상선 암이 있다, “갑상선 기능 저하증과 항진증은 간단한 피검사와 갑상선 초음파를 통해 진단할 수 있으며, 증상이 경한 경우는 약물 치료 없이 정기적인 검사만 받으면 되고, 심한경우에는 지속적인 약물 치료를 받으면 된다고 설명한다. 종양의 경우는 갑상선 초음파를 보면서 세침흡인검사 즉 세포검사를 받고, 양성으로 판정 날 경우 6개월마다 정기적으로 초음파를 보면서 크기나 모양이 변하는지 살펴보게 되고, 악성으로 판정날 경우는 수술적 치료가 필요하다고 안내했다. 결국 정기검진만으로도 갑상선 질환에 대한 걱정은 덜 수 있는 것이다.

김동규 원장은 기계는 일부부품이 망가지는 경우 교환 또는 수리가 가능하지만 인체는 치료시기를 놓칠 경우 돌이킬 수 없는 경우도 많아 진료를 하다가 보면 이런 안타까운 경우가 적지 않았다고 말하면서 본인에게 큰 불편함이 없더라도 이상 증상이 있을 경우 지체하지 말고 내원하여 진료를 받는 것이 좋다고 충고한다. 사실 이비인후과 질환의 경우 대부분 힘든 검사가 필요한 경우가 많지 않고, 시간이나 비용적인 부분에서도 부담이 크지 않은 편인데. 진료를 미루고, 질환을 방치하는 경우 환자도 의사도 곤란한 상황으로 연결되는 경우도 종종 있다. 갑상선, 호흡기 건강의 비결은 바로 조기에 진료를 받고 알맞은 치료를 받는 것이다. 파주, 교하지역 주민들이 one stop system을 통한 최적의 프로세스로 시간과 비용의 낭비 없이 효과적인 치료가 가능한 이비인후과를 통해 골치 아픈 이비인후과질환으로부터 자유로워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

[인터뷰 자문 의료진]
파주 교하, 이비인후과질환, 갑상선질환 이비인후과 김동규 원장

<본 자료는 해당기관에서 제공한 보도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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