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 코, 턱 3가지 포인트만 잡으면 얼굴 입체감 살아나’ 3point 코성형의 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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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8월 17일 10시 18분


여성들이 많게는 3번 이상의 재수술도 마다하지 않을 정도로 코성형에 집착하는 것은 어떤 이유에서일까? 코는 전체 인상을 좌우 할뿐더러 얼굴의 옆 선을 아름답게 만들어주어, 코성형만 잘 돼도 훨씬 개선된 외모를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우선 코만 예쁘게 만들어 놓으면 그 전보다 확 달라진 외모 변화를 기대할 수 있는 것. 이처럼 코는 그 사람의 인상에서 굉장히 큰 비중을 차지하는 부위라고 할 수 있다.

요즘은 각 부위의 개선과 함께 얼굴의 전체적인 조화를 통한 자연스러움을 강조하는 것이 성형의 중점이 되었다. 이를 위해서는 한 부분이 아닌 얼굴 전체의 미를 끌어내는 수술이 이루어져야 한다.

이런 추세는 특히 코 성형 과정에서 두드러지게 되는데, 코는 얼굴의 중심에 위치해 안면의 균형과 볼륨감을 담당하는 부위인 만큼 변화를 크게 느낄 수 있는 부위다. 때문에 얼굴 전체의 미를 고려하지 않은 단순 콧대와 코끝 성형만으로는 만족감을 끌어내지 못하는 것.

따라서 입이 돌출되어 보이는 경우, 혹은 턱이 짧거나 뒤로 빠져있는 경우, 이마가 평평하거나 굴곡이 있는 경우, 눈썹부위의 뼈가 발달된 경우, 팔자주름이 심하거나 콧볼 옆 부분이 꺼져서 피곤해 보이고 나이 들어 보이는 경우에 맞게 코성형의 방법 또한 달라져야 한다.

하지만 사실 국내 코 성형은 서양처럼 콧볼 위주의 성형이 아닌 콧대와 코끝을 높이는 성형이 주를 이룬다. 때문에 간혹 콧대의 입체감은 생기지만 얼굴의 전체적인 조화가 어긋나 어색한 모습이 되기도 한다. 이에 최근에는 이런 부분을 고려해 이마와 턱까지 보형물이나 지방이식, 필러로 보완해주는 ‘3point 코성형’이 주목받고 있다.

3point 코성형은 기본적으로 고어텍스, 실리콘, 자가연골, 자가진피 등 다양한 보형물을 이용하여 콧대와 코끝을 성형한다. 또한 이마는 자가지방을 채취하여 미세지방으로 정제한 후 이식하거나 필러를 이용하여 볼륨감을 살려준다. 그리고 무턱인 경우도 보형물, 지방이식, 필러를 이용해서 턱을 교정해 전체적인 균형을 맞춘다. 그래야 코성형만으로도 앞모습뿐 아니라 옆모습까지 미적 만족감과 객관적인 아름다움을 동시에 얻을 수 있음은 물론, 정형화된 모양의 코가 아닌 환자 한명한명의 매력을 더욱 돋보이게 만들 수 있는 것이다.

이처럼 최근에는 정면에서 보이는 모습뿐 아니라 옆에서도 입체감 있고 아름답게 보일 수 있는 성형들이 주목받고 있다. 옆모습에서 중요한 것은 입체감으로 이마와 코, 턱 선까지의 라인이 제대로 살아야 입체감 있고 세련되어 보인다. 그래서 단지 코만 높이지 않고 이마나 턱 선까지 고려한 시술을 택하는 경우가 많은 것.

봄 성형외과 전문의 서인수 원장은 “요즘은 각 부위의 개선과 함께 얼굴 전체적인 조화를 통한 자연스러움을 강조하는 것이 성형의 중점이 되었다”면서, “이를 위해서는 한 부분이 아닌 얼굴 전체의 미를 끌어올리는 수술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도움말 : 봄 성형외과 전문의 서인수 원장

<본 자료는 해당기관에서 제공한 보도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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