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에서 제공하는 최고 레벨을 달성하는 것을 지칭하는 '만렙'은 게이머들에게 너무나도 당연한 목표다.
남들보다 앞섰다는 것을 나타낼 뿐만 아니라 게임에서 제공하는 모든 콘텐츠를 자유롭게 즐기기 위한 필수 요건이기 때문이다. 물론 게임이 오랜 기간 서비스되다보면 처음에는 희귀했던 만렙들이 양산되긴 하지만, 또다른 업데이트를 통해 레벨 제한이 풀리면 만렙을 달성하는 기쁨이 또다시 이어진다.
지난 23일 서비스를 시작한 엠게임의 워베인(http://warbane.mgame.com/)은 이런 만렙의 기쁨을 극대화시킨 시스템으로 게이머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다른 게임에서 만렙은 다양한 콘텐츠를 즐기기 위한 기본 조건이지만 워베인의 만렙은 그야말로 게임의 최고다.
워베인의 레벨 시스템은 전쟁에 특화된 게임의 특성을 반영해 누구나 다 만렙을 달성할 수 없도록 만들어져 있다. 50레벨까지는 각종 퀘스트와 사냥을 통해 레벨을 올릴 수 있지만, 51레벨부터 60레벨까지는 전쟁을 통해 얻는 명예 점수로 레벨업을 해야 한다. 특히 60레벨은 서버에서 단 한명만 달성할 수 있어 만렙 달성과 동시에 그 서버 최강의 게이머라는 칭호까지 얻게 된다.
레벨 경쟁을 더욱 박진감 넘치게 하기 위해 레벨별로 인원수도 정해져 있다. 즉, 자신이 55레벨을 달성했다 하더라도 다른 사람들이 더 많은 명예 점수를 획득하면 레벨이 하락할 수도 있다는 얘기. 또한, 3개월마다 리셋돼 한명이 계속 만렙을 유지하는 것을 방지했다.
만렙을 달성하는 방법은 매우 간단하다. 워베인에서 다양하게 제공하는 전쟁 시스템을 통해 명예 점수를 남들보다 많이 획득하는 것. 워베인은 요일별 전쟁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만큼 다양한 전쟁 시스템을 제공하고 있어 얼마나 자주 전쟁에 참여하는가에 따라 레벨이 달리지게 된다.
남들보다 더 노력해서 달성한 레벨인만큼 그들을 위한 보상도 확실하다. 명예 점수가 캐릭터 레벨업 뿐만 아니라 전쟁에 특화된 비싼 아이템을 구매하는 사용하는 특별한 게임머니 역할도 겸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당연히 아이템을 구입하면 명예 점수와 레벨이 삭감되며, 다시 레벨업을 하려면 더 많은 전쟁에서 공을 세워야 한다. 게임 내에 모든 시스템이 전쟁을 더 재미있게 즐길 수 있게 만드는데 주력하고 있는 셈이다.
워베인 개발을 총괄하고 있는 엠게임의 김석민 실장은 "워베인이 게이머들에게 전쟁을 집대성한 게임으로 인식되는게 목표다. 워베인을 통해 차별화된 전쟁 시스템을 경험하실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워베인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워베인 홈페이지(http://warbane.mgame.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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