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패드 전용 바지 나왔다? “짝궁둥이 될 것 같다”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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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5월 4일 15시 5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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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팟, 아이폰, 아이패드 등 애플 제품들의 ‘진짜’ 강점은 기기를 활용할 수 있는 액세서리가 상당히 많다는 것이다.

애플 마니아들은 “애플에서 제품이 나오면 그것을 활용할 수 있는 도크나 가방 등 실생활에서 필요한 액세서리가 많이 나오기 때문에 불편함이 전혀 없다”고 말한다.

물론 모토로라나 삼성전자 기기들도 주변 액세서리가 있지만 특정 모델에 한정돼 있어 제한적이다. 애플은 제품의 디자인을 크게 변형하지 않으면서 새로운 모델들이 나오기 때문에 기기를 바꾸어도 액세서리는 계속 쓸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아울러 전 세계적으로 수억 명이 애플 제품을 사용하다 보니 그 주변기기를 만드는 업체들이 많다는 것도 이유다.

해외 인터넷상에는 급기야 ‘아이패드용 바지’까지 등장해 화제가 되고 있다.
아이패드를 넣은 바지 주머니의 모습은 트위터나 페이스북을 통해 퍼지면서 국내 네티즌들에게도 알려졌다.
9.7인치 크기의 아이패드를 바지 주머니에 넣을 수 있다는 것이 신선한 발상일까?

일명 ‘건빵바지’라 불리는 옷의 허벅다리 옆 주머니에 아이패드가 거뜬히 들어가는 모습은 아이패드 전용 주머니처럼 보이기도 한다. 또 엉덩이 쪽으로 아이패드를 넣을 수 있는 모습은 다소 우스꽝스럽기도 하다.

하지만 네티즌들이 받아들이는 분위기는 자못 진지하다.

해외의 일부 블로거들은 “아이패드를 넣을 수 있는 전용바지가 나왔다니 내가 찾던 바로 그 옷이다”며 환호성(?)을 내질렀다.

국내 일부 네티즌들도 “건빵바지처럼 타이트한 옷이 아닌 바지에 저런 주머니가 있다니 그리 부담스러운 모습은 아니다”면서 “걸을 때 불편할 수 있겠지만 생각보다 괜찮을 듯 싶다”고 말했다.

‘아이패드 바지’에 대한 트위터 반응.
‘아이패드 바지’에 대한 트위터 반응.
한 네티즌은 “엉덩이 쪽으로 넣고 다니면 아무래도 무게 때문에 짝궁둥이 될 것 같아요”라고 말해 웃기기도 했다. 이에 다른 네티즌은 “엉덩이 부분에 땀이 차서 아이패드를 빼고 나면 옷이 젖은 모습에 다른 사람들이 오해할 수도 있겠다”고 한술 더 뜨기도 했다.

한편 해외 인터넷상에는 아이패드를 뒷주머니에 넣을 수 있는 전용 청바지가 나올 예정이라며 광고하는 사진이 떠돌아 네티즌들을 어리둥절케 하고 있다.
아이패드 전용 청바지 광고.
아이패드 전용 청바지 광고.
대다수 네티즌들은 “설마 진짜로 나오는 것이냐”고 의아해 하고 있지만 일부 네티즌들의 “쇼핑몰 광고인 것 같다”는 의견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김동석 기자 @kimgiz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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