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넥슨, 스마트폰·태블릿PC 연동되는 신작 게임 2종 공개

  • 스포츠동아
  • 입력 2010년 11월 12일 14시 43분


코멘트
㈜넥슨에서 차세대 플랫폼용 신작 게임 2종을 18일~21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지스타 2010을 통해 공개한다고 밝혔다.

먼저 ‘2012서울(2012:SEOUL)’은 웹과 스마트폰, 태블릿PC에서 연동되는 국내 최초의 멀티 플랫폼 게임이다.

외계인의 기습 공격으로 폐허가 된 2012년 서울을 배경으로 하고 있으며, 남산타워 등 파괴된 서울의 상징물을 복원함으로써 영토를 확장 및 발전시켜 나가는 것을 목표로 하는 전략시뮬레이션 게임이다.

이번 지스타를 통해 아이폰 및 아이패드용 버전이 선보여질 예정이다.추후 안드로이드 OS기반의 스마트폰과 갤럭시탭과 같은 태블릿PC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발될 예정이다.

‘카트라이더 러쉬’는 전 세계 2억 명이 즐기는 인기 온라인게임 ‘카트라이더’를 아이폰 및 아이패드용으로 개발한 애플리케이션이다.

원작 온라인게임의 재미는 고스란히 살리고, 아이폰의 특징인 가속도 센서와 터치를 활용한 조작법으로 색다른 재미를 제공한다.

개인의 주행 데이터를 페이스북 등 커뮤니티 사이트를 통해 친구들과 공유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이를 바탕으로 랭킹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넥슨 서민 대표는 “두 게임 모두 온라인게임이 스마트폰과 태블릿PC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도 잘 활용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실험적인 프로젝트로, 온라인게임의 확장범위를 넓힌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넥슨의 새로운 시도에 많은 응원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했다.

지스타에서 공개될 ‘2012서울’은 올해 안에 서비스 될 예정이다. ‘카트라이더 러쉬’는 내년 상반기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지스타를 통해 ‘2012서울’은 별도의 시연버전을, ‘카트라이더 러쉬’는 플레이 화면을 담은 프로모션 동영상을 공개할 계획이다.

한편, 넥슨은 이번 ‘지스타2010’을 통해 엔도어즈의 신작 MMORPG ‘삼국지를 품다’와 ‘마비노기 영웅전’의 신규 캐릭터 ‘카록’을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다.

아울러 ‘메이플스토리’, ‘던전앤파이터’ 등의 인기 온라인게임과 ‘메이플스토리 시그너스 기사단’, ‘던전앤파이터 귀검사’ 등의 인기 모바일게임 6종도 함께 선보인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