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 색기술 혁신 가속화 R&D시스템 선진화를”

  • 동아일보

과학기술정책 심포지엄

국내 과학기술 전문가들은 이명박 정부의 향후 과학기술 정책 방향으로 미래성장동력 창출, 삶의 질 향상, 연구개발(R&D) 시스템 선진화를 주문했다. 15일 서울 중구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이명박 정부 중반기 과학기술정책 심포지엄’에서 이준승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 원장은 “지난 2년간 R&D 투자확대와 저탄소 녹색성장 비전 제시로 신성장동력 창출 기반이 갖춰졌다”며 “이를 바탕으로 사회·경제적 문제를 해결하는 데 힘써야 한다”고 말했다. 이 원장은 이명박 정부의 추진 과제로 △녹색기술혁신 가속화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구축 △선진형 정부출연연구소 체제 △공공과 민간 R&D파트너십 정립 등을 들었다.

R&D 투자에 대한 조언도 이어졌다. 서남표 KAIST 총장은 “R&D 투자는 창조적이고 원천적인 아이디어에 더 많이 투입해야 한다”며 “교육과정에서 학생들의 창의성, 논리적 사고, 기초지식에 대한 이해력을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

변태섭 동아사이언스 기자 xrockis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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