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아교수의 6색 건강요가] 정수리를 바닥에…두통이 싸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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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0년 2월 23일 07시 00분


1. 무릎을 꿇고 앉은 상태에서 좌우 고개를 돌려 목운동을 하며 목과 어깨의 피로를 풀어준다.

2. 양손은 발 옆에 두고 상체를 숙인다.

3. 엉덩이는 발뒤꿈치에 놓고 머리를 바닥에 붙여 휴식을 취한다.

4. 차츰 엉덩이를 들어올리며 머리를 바닥에 댄다.

5. 엉덩이를 높게 들고 머리 정수리를 바닥에 지탱하며 복식호흡을 한다.


두통과 현기증은 본인 외에는 알 수 없는 고통이다. 피가 철철 흐르는 외상이 아니므로 마치 꾀병처럼 보이지만 스트레스와 피로에 지친 현대인들은 두통에 시달리는 경우가 그만큼 증가하고 있다. 가장 빠르고 쉬운 방법으로 두통약과 진통제를 구입해서 먹는 사람들이 대부분이지만, 전문의들은 진통제를 장기간 복용하다 보면 콩팥이나 간, 위장관 등에 무리가 올 수 있다고 조언한다. 진통제의 습관적인 과다복용은 일시적 두통 해소는 가능하나 진통제 의존증상이 생기면 환자 스스로 이를 통제할 수 없게 되며, 내성이 생겨 과다 복용 증상이 더욱 심해진다. 본인이 처방하고 약국 가서 본인이 원하는 두통약을 사서 먹을 것이 아니라 전문 의료기관에서 치료를 받은 후 휴식을 취해 몸과 마음을 이완시키자. 척추를 가장 편한 상태로 유지하며 긴장감을 해소하고 균형을 맞추어주는 요가 동작을 소개한다. 머리를 바닥에 대고 휴식을 취함으로써 평온하고 안정된 상태를 유지시켜준다. 그날의 피로는 그날 바로 바로 해소해야 한다. 두통과 현기증으로부터 해방되고 맑은 기운으로 다시 태어나자.

※효과
1.편안한 휴식 자세로 두통을 해소하고 척추를 이완시킨다.
2.긴장감을 해소하고 스트레스를 풀어 지친 몸과 마음을 온화하게 한다.
3.두통, 불면증, 빈혈,위 하수증을 해소하는 데 도움을 준다.

최경아 명지대학교교수|국민생활요가협회회장|MBC해설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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