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과학뉴스 1위는 ‘신종플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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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09년 12월 1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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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인 340명 10대 뉴스 선정
나로호 2위, 달표면 물 3위에

올해 가장 큰 과학기술 뉴스로 ‘신종 인플루엔자의 세계적 대유행’이 선정됐다.

동아사이언스가 바른 과학기술사회실현을 위한 국민연합(과실연), 매일경제, 사이언스TV와 공동으로 조사한 ‘2010 과학기술 10대 뉴스’에서 신종 플루의 대유행이 1위, 한국 최초 우주발사체 나로호가 2위, 미국항공우주국(NASA)의 달 표면 물 존재 확인이 3위를 차지했다. 이번 10대 뉴스는 12월 1일부터 8일까지 과학기술인 340명의 온라인 투표로 선정했다.

신종 플루 대유행은 투표에 참가한 340명 가운데 279명이 최대 뉴스로 꼽았다. 올해 초 멕시코에서 발생한 신종 플루는 세계로 확산돼 수만 명이 목숨을 잃는 등 국제 이슈가 됐다. 우리나라도 100명 이상의 사망자가 발생하며 신종 플루 공포에 휩싸였다.

8월 발사된 한국 최초 우주발사체 나로호가 발사 직후 페어링 분리 이상으로 궤도 진입에 실패한 뉴스는 278표를 얻어 1표 차로 아쉬운 2위가 됐다. 나로호의 페어링 분리 실패 원인은 현재 조사위원회가 분석하고 있으며 2010년 상반기에 2차 발사를 할 예정이다. 지난달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달에 발사체를 충돌시켜 표면에 물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확인한 뉴스는 194명의 지지로 3위를 차지했다.

한편 ‘대법원의 존엄사 인정 판결’이 175표로 4위, 세계 주요 인터넷 망이 피해를 본 ‘디도스(DDoS·분산서비스거부) 인터넷 대란’은 168표로 5위를 차지했다. ‘북한 미사일 발사와 2차 핵실험’ ‘줄기세포 연구 5년 만에 다시 허용’ ‘녹색기술 녹색산업 각광’ ‘국내 최장 길이 인천대교 개통’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가 각각 6∼10위로 뒤를 이었다.

전동혁 동아사이언스 기자 jerme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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