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감 회복 프로젝트, 쁘띠 성형과 함께!

  • 입력 2009년 8월 10일 15시 07분


사진제공=라마르 클리닉
사진제공=라마르 클리닉
본격적인 휴가철이 다가왔다. 장기화된 불경기로 하루하루 출퇴근하는 길이 살얼음판이었을 직장인들에게 이번 휴가만큼은 말 그대로 긴장을 풀 수 있는 휴식이 필요할지도 모르겠다. 이번 휴가는 멀리 가기보단 가까운 곳, 또는 집에서 쉬겠다는 사람들도 많다. 실제로 한 기업 홈페이지를 방문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번 휴가비 예산을 10만~20만 원을 잡은 사람들이 지난해보다 3.8%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한다.

신(新)휴가 풍속도도 생겨났다. 휴가비용으로 자기관리에 투자하겠다는 사람들이 그들이다.

상대적으로 시간이 부족한 직장인들은 자기를 위한 시간을 내기가 어렵다. 업무에 치이다 보면 그날 계획했던 일들도 무산이 되기 십상. 이 때문에 휴가를 이용해 그동안 하지 못했던 공부나 문화생활 등으로 자기충전을 하려는 사람들이 늘었다.

특히 휴가기간을 통해 그동안 콤플렉스였던 외모를 성형하려는 사람이 많아졌다. 요즘은 외모도 하나의 경쟁력이 되면서 다이어트나 피부 관리 또한 자기관리의 중요한 요소가 되었다. 때문에 자신감 회복과 함께 보다 좋은 이미지 형성을 위해 성형수술을 선택한다.

▶ 찰나의 순간, 콤플렉스 해결해.

아무리 성형수술이 보편화됐다 해도 칼을 대는 수술이 부담스러운 것은 사실. 한번 수술하면 그 효과가 영구적이기 때문에 만약 수술결과가 만족스럽지 못할 경우에는, 또 다시 칼을 대야하는 재수술이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이런 이유로 많은 사람들이 선택하는 수술이 바로 ‘쁘띠성형’이다. 쁘띠성형은 비수술적인 방법으로 보톡스나 필러로 주사시술을 하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칼을 대는 수술에 대한 부담이 없다.

라마르클리닉 청담점 방준모 원장은 “쁘띠성형은 특별한 회복기간이 필요하지 않고 단기간에 효과를 볼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또한 짧은 시간에 시술이 가능하므로 시간적인 면이나 비용적인 면에서도 비교적 부담이 적어 직장인들이나 취업준비생, 예비 신랑, 신부들이 시술을 많이 받는다”고 말한다.

쁘띠성형으로 ‘레스틸렌 텃치’는 눈 밑 피부에 볼륨을 주어 효과적으로 애교 살을 만들어준다. 특히 얇은 피부에도 부작용이 없어 쁘띠성형에 널리 사용되고 있다. 또 오뚝한 콧날에는 ‘래디어스 필러’가 효과적이다. 이는 칼륨성분 필러로 가라앉는 비율이 적어 최대 3까지 효과가 유지되는 장점이 있다. 이밖에도 팔자주름등의 귀족성형이나 볼록한 이마, 주름개선 그리고 도톰한 입술도 간단한 쁘띠성형으로 해결할 수 있다.

라마르클리닉 청담점 방준모 원장은 “쁘티성형은 피부조직의 결손을 채워주고 피부에 볼륨감을 주는 주사약품으로 시술하는 것이다. 때문에 정품이 아닌 약품을 사용하면 장시간에 걸쳐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 며 “반드시 허가받은 정품을 사용하고 임상경험이 많은 전문의에게 시술을 받는 것이 안전하다.”고 조언한다.

휴가라고는 하지만 어려워진 회사사정 등으로 맘 편히 쉴 수 없는 직장인들도 많다. 그러나 누구에게나 휴식은 필요한 것. 이번 휴가는 몸과 마음을 추스르고 자신감 회복을 위해 투자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최영철 동아일보 주간동아 의학담당 기자 ftdo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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