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2 입체적 유닛 흥미진진해

  • 입력 2009년 1월 5일 23시 59분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에서 2008년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공개한 ‘스타크래프트2’ 경기 동영상이 국내 누리꾼들사이에서 뒤늦게 주목을 받고 있다.

당시 공개된 영상은 21분짜리 ‘스타크래프트2’. 수석 개발자인 더스틴 브라우더가 해설을 맡았고 게임 개발자인 매트 쿠퍼와 데이비드 김이 프로토스와 테란으로 경기 하는 모습이 담겨있다.

이번 경기 영상은 기존의 스타크래프트를 하늘 위에서 바라보는 듯한 모습(사진 아래)으로 각 종족의 유닛과 건물들의 입체감이 뛰어나게 표현됐다.

아울러 스타크래프트가 아직도 케이블 게임 채널에서 중계되고 있고, 프로게임단이 있는 만큼 10대 누리꾼들에게 크게 어필한다.

수많은 누리꾼들은 “테란이나 프로토스의 유닛을 입체적으로 보니 신기하고 더 정감이 간다”면서 “위에서 바라보는 느낌은 더욱 박진감 넘친다”고 입을 모았다.

또한 ‘스타크래프트2’ 시연 영상에서 복잡하기만 했던 종족과 전투 때문에 누리꾼들은 실망감을 드러냈었다. 사실 체험해 본 프로게이머들도 복잡한 화면과 조작이 어렵다고 했을 정도니 말이다.

이번 대전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사실 스타2는 못하겠다고 마음을 먹었었는데 깔끔하고 달라진 종족들이 벌이는 전투가 기대감을 갖게 한다”고 평가했다.

또한 하늘에서 바라보는 입체적인 영상을 두고 “워크래프트3 와는 분위기나 느낌이 전혀 다르다”고 말해 기대감을 북돋웠다.

한 누리꾼은 “시연 때는 뭔가 크게 개발한 것에 중점을 뒀는지 복잡하게만 보이게 만들어 놓고, 나중에 이렇게 깔끔한 화면을 보여줘 기대감을 갖게 만드는 것이 마케팅인지 모르겠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김동석 기자 kimgiz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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