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초겨울’

  • 입력 2008년 11월 17일 02시 49분


서울 아침 최저 2도… 수도권 내일 영하로

17일부터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면서 초겨울 날씨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기상청은 16일 “대륙 북쪽에서 차가운 공기가 북풍을 타고 한반도로 내려오면서 17일 아침 최저 기온이 대관령 영하 5도, 서울은 2도까지 내려갈 것”이라고 예보했다.

이날 전국적으로 구름이 많은 가운데 한때 서울, 경기와 강원, 충청, 전라 지역에 비나 눈이 내리는 곳도 있겠다. 아침 최저 영하 3도∼영상 10도, 낮 최고 6∼16도.

18∼20일에는 수도권과 강원 영서 지역의 아침 최저 기온이 영하로 떨어진다. 기상청은 “전국적으로 맑은 한 주가 예상되나 주초 3, 4일은 평년보다 춥겠다”며 “북쪽의 차가운 공기가 다소 누그러들면서 21일 이후 점차 평년 기온을 되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유종 기자 pe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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