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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8년 10월 14일 13시 4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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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IT전문 온라인 미디어 지디넷코리아(www.zdnet.co.kr)와 게임웹진 게임스팟(www.gamespot.co.kr)을 운영하는 메가뉴스는 오는 21일 잠실 롯데호텔에서 ‘위피 이후 모바일 SW플랫폼 시장의 미래’를 주제로 ‘커뮤니케이션비전2008’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오픈 플랫폼은 기존 스마트폰 시장에서 강세를 보인 MS나 팜 등의 운영 체계과는 달리 개방적인 것이 특징. 즉 어떠한 소프트웨어 개발자가 제작한 프로그램이라도 별다른 어려움이 없이 구동 가능하다. 회사에 따라 가이드 라인을 두는 곳도 있지만 오픈 플랫폼이 탑재된 이동통신 기기는 기존 단말기 보다 사용 가능 영역이 포괄적인 셈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휴대폰 업체, 이동통신 서비스 업체, 모바일 운영체제 업체, 애플리케이션 업체 등 오픈플랫폼에 이해관계를 갖고 있는 영역별 주요 업체들이 대거 참가해 현재 시장 판도와 향후 미래에 대해 설명한다.
최근 미국 시장에서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폰 ‘G1’을 전격 공개한 구글의 존 라거링 일본 및 아태지역 와이어리스 사업 총괄 임원이 방한해 안드로이드 전략과 ‘G1’을 소개할 예정이다. 마이크로소프트, 모바일 니룩스 프로젝트인 리모(Limo) 파운데이션에서도 각각의 플랫폼 전략을 소개할 예정이다. 국내 이통 3사와 KT도 개방형 시대의 모바일 서비스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한다.
이와 함께 모바일 브라우저 업체 인프라웨어, IBM 등이 오픈 플랫폼이 어떤 사업적인 기회를 제공할 것인지에 대한 전망도 발표한다.
‘커뮤니케이션비전2008’은 유료로 진행되며, 참가 신청은 행사 웹사이트 (http://cvision.zdnet.co.kr)에서 하면 된다.
최현정 동아닷컴 기자 phoebe@donga.com